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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밀수품이라고?" 저렴해서 즐겨 먹었는데…세계과자할인점 12곳 '세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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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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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과자 등을 신고 없이 수입한 뒤 세계과자할인점에서 판매한 업주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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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과자 등을 신고 없이 수입해 판매한 세계과자할인점 현장. 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29일 관세법과 식품위생법,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세계과자할인점 업주 A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은 외국산 과자와 진통제,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불법으로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수입한 물품은 서울, 경기 등 전국의 세계과자할인점 12곳에서 판매했다.


A씨 등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직원과 친인척 등 30여명의 명의를 빌려, 본인이 사용하는 해외 직구 물품으로 위장해 식약품을 분산 수입했다. 밀수한 제품은 포장을 해체한 뒤 낱개로 매장에 진열했으며, 유통기한 표시나 식품위생법에 따른 한글 표시 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판매했다.


특히 밀수한 과자류 중에는 소아에 질식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국내 유통이 금지된 제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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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표시사항 기재되지 않은 과자. 부산본부세관



이렇게 밀수해 판매한 물품은 약 7만5000여개로, 시가 약 3억원에 달한다. 세관은 이들이 과자 등을 불법 수입하는 과정에서 관세 등 4900만원가량을 편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에 가산세 등을 포함해 약 8300만원을 추징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12920232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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