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곽정은, 가정사 밝힌 22기 옥순♥경수에 쓴소리 “아이에게 무책임한 짓”
5,159 21
2026.01.30 23:11
5,159 21
OPkPBh

옥순·경수 부부는 지난 27일 tvN ‘김창옥쇼4’에 출연해 재혼 가정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각각 옥순의 5세 아들과 경수의 11세 딸을 둔 상태로 재혼했다.


이날 옥순은 “남편이 이렇게까지 해주다니 싶을 만큼 잘해주는데 너무 무섭다. 뭔가를 해줄 때마다 떠날까 봐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경수는 “전처를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10년을 함께 했고 상대방 외도로 이혼했다”라고 과거를 밝혔다. 이어 “내가 바쁘기도 했고 못 챙겨준 느낌도 들더라. 누군가를 만났을 때 다 해줘야 할 거 같고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옥순은 자녀 간 호칭 문제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그는 “아들은 남편과 남편의 딸을 친아빠, 친누나로 받아들이지만 남편의 딸은 아직 나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경수의 딸은 현재 친모와도 교류 중이며, 옥순을 ‘이모’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방송 이후, 29일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나솔 옥순경수 커플에게 꼭 하고 싶은 말 (feat. 심리학적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해당 출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방송 제작진은 출연자의 행복보다 시청률과 화제가 되는 사연에 관심이 있다”며 “제작진이 ‘솔직하게 다 말해 달라’고 할 때, 그것을 모두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른은 자신의 선택으로 얼굴을 드러내지만, 아이는 선택권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곽정은은 “가정의 내밀한 이야기가 전국민에게 공개되고, 영상으로 계속 남게 되는 상황에서 아이는 그 사실을 쉽게 지울 수 없다”며 “아이는 친엄마든 새엄마든 사랑하고 싶어 하는 존재인데, 온 국민이 엄마의 과거를 알고 손가락질한다면 아이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셨던데, 이를 본 아이는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부모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 생각해 상처를 숨기고 착한 아이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작진들은 아이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고려했으면 심리학 전문가에게 이런 방송이 나가도 괜찮을지 타진했어야 한다”라고 제작진에게도 쓴소리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이런 선택은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곽정은은 “이런 방송이 과연 누구에게 어떤 이득을 주느냐”며 “부부는 잠시 속이 시원해지고 유명세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대가를 아이가 치르게 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가족 이야기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부모의 가장 큰 오만일 수 있다”며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정의 사적인 이야기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될지 말지를 선택할 권리는 아이에게도 있다”며 “그 권리를 너무 쉽게 잊은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asRMwkC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3 01.29 31,9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4,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1,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5,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1,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967 유머 에하이픈) 주문 한 앙탈보다 더 보여주는 박종성 사장님 09:16 15
2977966 이슈 숙종의 아이를 가장 많이 낳았던 인물 1 09:15 343
2977965 이슈 인구형 20배 오른다더니 20% 를 떨구고 더 떨군다고... ? 09:13 419
2977964 이슈 서해안 고속도로 편의점 진열 10 09:08 1,388
2977963 유머 카이 악플러 : 크롭이 뭔데 14 09:04 1,474
2977962 이슈 요즘 드라마 재벌 남주의 최고 권력 12 09:03 1,754
2977961 이슈 하키게이드라마 한국에 들어와야만 하는 이유... 16 09:03 1,200
2977960 이슈 브리저튼 시리즈에서 다시 못봐서 아쉬운 캐릭터 33 09:02 1,823
2977959 이슈 실시간 난리난 은 근황 30 09:01 4,214
2977958 정치 항소할 거라는 손현보목사 09:00 211
2977957 이슈 둥근 해가 뜨면 오픈런 해야만 하는 P들의 모임|풍향고2 EP.2 오스트리아 빈 09:00 263
2977956 기사/뉴스 [단독]정려원, 메디컬 드라마로 컴백…'퍼스트 닥터' 주연 2 08:51 827
2977955 이슈 6년간 마비된 남편을 돌봤는데 회복되자마자 이혼요구했다는 남편(말레이시아의 사례) 9 08:51 2,183
2977954 이슈 대기업 그만둔걸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 사람.jpg 36 08:50 5,119
2977953 유머 신기한 영상 봤을때의 예전과 요즘 08:50 532
2977952 이슈 집사 방에서 재밌는 걸 찾은 고양이...twt 4 08:48 764
2977951 이슈 스키즈 🇫🇷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 🌕 Chk Chk Boom, Do It, CEREMONY, 락 (樂) (LALALALA) 4 08:39 239
2977950 이슈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조성진은 오늘 어떤 곡을 연주할까? 11 08:33 1,092
2977949 이슈 아마존 대량해고에서 남은 사람이 올린 글 39 08:32 5,069
2977948 팁/유용/추천 얼굴에 있는 숲 무늬가 만지지 않아도 흔들리며 소리를 냈다 1 08:31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