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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한 권 120만원" 책 강매한 '재림예수'…아내가 출판사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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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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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lh0HqLtrj4?si=6z3kkEs0OOMAkb3h




자칭 재림예수인 사이비교주 유튜버, 김모씨.

[유튜브 재림예수 김씨 : 나는 인자로서 왔고 재림예수로서 왔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신도들의 재산을 온갖 방법으로 갈취해왔습니다.

[A씨/피해자 :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도 팔고 집 보증금도 빼서 일부 드리고 그다음에 카드론도 받아서…]

특히 자신이 쓴 수백권의 책들도 강매했습니다.

[유튜브 재림예수 김씨 : 나한테 후원 100만원 했는지 물어봐라. 한번 물어보고, 책 있잖아, 복음도서 있지. {네.} 최대한 살 수 있는 부분 최대한 사 가지고 구매해서 카페에 (인증) 올리라 그러고…]


"자영업자들은 50권 100권씩 사라"며 대량구매를 지시했고 며칠에 걸쳐 계속해서 책을 사라고도 했습니다.

책 판매 순위를 높인다며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책 재고를 모두 사들여 절판시키란 지시도 있었습니다.

문제가 될 것을 우려했는지 책 강매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유튜브 재림예수 김씨 : (책 구매) 목록 보냈어, 걔한테? 뭔가 할 때는 전화 통화로 하고 알지. 문자 카톡 이런 건 하지 말고 알지. 나중에 우리가 또 뭐 책 사라 했다 할 수 있으니까.]

몇몇 책들은 시중에 출판하지 않고 신도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서 한 권당 최대 120만원에 판매했습니다.

김 씨가 쓴 책들은 김 씨의 아내, 권모씨가 운영하는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습니다.

출판사 계좌 내역을 보면 한 달 동안 5천만원 넘게 입금됐습니다.

신도들에게 강매해서 발생한 수익금이 아내 권 씨 회사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피해자들은 아내 권씨도 동탄경찰서에 사기 공범으로 고소했습니다.

동탄경찰서는 "곧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재식 영상편집 원동주 취재지원 이유진]

강나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613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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