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5세 아동 매트에 거꾸로 넣어 사망케 한 태권도 관장 '징역 30년' 확정
2,352 26
2026.01.30 18:43
2,352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21390?sid=102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은 전날인 29일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아무개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는 2024년 7월12일 경기 양주시 덕계동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사이에 故 최도하 군(사망 당시 5세)을 거꾸로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최 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후에도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고, 오히려 CCTV를 삭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씨가 삭제하려 한 CCTV를 보원해 분석한 끝에 최 군을 포함해 총 26명의 관원이 매트에 거꾸로 넣거나 볼을 꼬집고 때리는 등 124차례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1심 재판부는 "최씨는 이 사건 학대 행위 후 피해 아동을 방치하면 사망할 위험 내지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했음에도 약 27분간 방치했다"며 "피해 아동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혼자 태권도장으로 올라와 CCTV 영상을 삭제하고 다른 사범에게 허위 증언을 강요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는 없었다며 1심 선고 당일 항소했다. 특히 사건 당일 최 군을 매트에 거꾸로 넣은 이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태권도장 사범 이아무개씨를 향해 손짓을 한 것은 '아이를 꺼내라'는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군이 사망한 것은 가족들이 연명치료를 중단한 탓이라고 했다.

 

그러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CCTV 장면을 살펴본 결과 "사범은 '아동을 꺼냅니까?'라고 질문했는데 피고인 손짓에 바로 문을 닫고 나가고 있다"라며 "사범이 이해한 것은 '나가라'는 취지임이 분명하다. 꺼내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면 그와 같은 형태로 하는 것은 매우 불완전한 형태였다"며 최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은 이어 "최씨가 최 군을 포함한 피해 아동들에게 장기간 가한 학대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도를 보면 쾌락과 재미를 추구하는 정신병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피해 아동을 생명을 가진 인간으로 대우하기보다는 보잘것없는 물건으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93 01.27 51,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0,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6,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1,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4,5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597 유머 채식주의자라고 했는데 채소를 얼마나 많이 먹은거임?? 20:16 223
2977596 이슈 설현 근황 10 20:14 955
2977595 기사/뉴스 이관희, '홍진경 무례 논란' 여론 뭇매… 결국 영상 비공개 4 20:13 484
2977594 이슈 양육비청구 사이트 운영하는 분이 최근 한 인터뷰 2 20:13 277
2977593 이슈 [#라디오스타 예고] l <SHOW! 꽃길 걷는 거야> 그리 전역 후 첫방송 1 20:11 157
2977592 이슈 코인노래방에서 S.E.S. 노래 불렀더니 벌어진 일..?! | 슈의 생애 첫 코노 정복기! 20:10 102
2977591 이슈 찜질방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두쫀쿠도 먹고... 투머치양 🐏ㅣ힛지스의 휴가 브이로그 20:10 39
2977590 이슈 [십오야] 나영석 : 엑소를 조종하는 흑마법사 4 20:09 334
2977589 이슈 두바이 총집합! MZ 간식 리뷰ㅣ장하다 장민호 EP.10 20:09 56
2977588 이슈 원어스 ONEUS '原' Shooting BEHIND 1 20:08 37
2977587 이슈 케플러 IN TAIPEI Behind | Into The Orbit : Kep1asia 20:07 24
2977586 이슈 CASE ZERO : 키키 미스터리 클럽에 온 걸 환영해 | KiiiKiii MYSTERY CLUB | 키미클 20:07 37
2977585 이슈 두바이 총집합! MZ 간식 리뷰ㅣ장하다 장민호 EP.10 20:06 83
2977584 이슈 인스타에 2016년 사진 올려준 김향기.jpg 4 20:06 852
2977583 이슈 실화 맞아? 믿기 힘든 90년대 활동 썰.. 베이비복스 언니랑 하이디라오 다녀옴ㅣ차오룸 🏠 EP.10 간미연 20:06 97
2977582 이슈 [CC] 가사 한 줄에 비하인드 14년치(?) 털고 간 EXO 👑ㅣ스포티파이 Line by Line 20:06 44
2977581 이슈 izna(이즈나) 2025 SBS 가요대전 Dance Practice (B-side) 20:06 29
2977580 유머 gs25 옛날 이름 아시는 분들은 건강검진 받으세요 27 20:06 2,188
2977579 이슈 이광수에 빙의된것 같은 엑소 디오 5 20:06 342
2977578 이슈 [우주소녀] '슈가'가 된 연정이의 하루 💌 1 20:05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