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혜복 교사 전보 취소" 판결...서울교육감 "항소 않겠다"
927 5
2026.01.30 10:43
927 5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한 뒤 전보 조치에 이어 해임된 지혜복 교사가 "전보 처분 취소" 판결을 받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항소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임 무효 소송이 남아있어 지 교사가 곧바로 학교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행정법원 "지 교사는 공익신고자, 전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30일 오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지혜복 선생님이 제기한 '전보무효확인 소송'에 관한 1심 법원 판결을 존중하여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라면서 "지 선생님이 권리와 지위를 회복해 하루빨리 학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지 선생님과 관련한 다른 소송이 조속히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이번 판결의 취지를 엄중히 받아들여,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쏟겠다"라면서 "지 선생님이 2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원고(지혜복 교사)의 사건 신고가 공익신고에 해당하고 따라서 원고는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라면서 "원고에 대한 전보 처분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반하는 불이익한 처분이다. 전보 처분을 취소한다"라고 지 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지 교사가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전보 무효 확인 소송'에서다.

지 교사는 이날 선고 직후 법정 앞에서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다 저처럼 고통받고 학교를 떠난 교사들이 온전히 보호받기를 원한다"라면서 "그분들에게도 오늘 이 판결이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 5월, 서울 한 중학교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지 교사는 '여학생 31명 가운데 29명이 언어적 성희롱 등을 봤거나 겪었다'라고 밝힌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지 교사는 다른 학교로 전보됐다. 학교와 중부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정원이 감축되어 정당한 기준에 따라 전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 교사는 "공익신고에 따른 보복 인사"라고 맞섰다. 결국 지 교사는 출근을 거부하며 '부당 전보 철회', '공익신고자 인정' 시위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벌였고, 서울시교육청은 지 교사를 출근 거부 등의 사유로 해임했다.

2023년 5일 '학교 성폭력' 제보로 시작된 문제...해임 처분 취소 소송 남아

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낸 상태다.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지 교사에 대한 공익신고자 인정' 선고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후 선고될 '해임 처분 취소 소송' 결과 또한 지 교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032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28 01.29 19,3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0,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4,2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9,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0,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244 기사/뉴스 윤주모, 도시락 부실 논란 해명…"맛없어 보이게 찍어" [소셜in] 15:17 47
2977243 이슈 맥날 한입 초코 츄러스 재출시 1 15:16 159
2977242 이슈 치인트 이후 몇년 지난 백인호 같은 서강준 최근 사진 15:16 172
2977241 이슈 어떤 개그 만화에서 진짜 골때릴 만큼 고생하는 중학생 이야기...jpg 15:15 192
2977240 이슈 올 프라다 착장으로 출국하는 오늘자 카리나 15:15 300
2977239 이슈 청와대 내부에서 2번째로 많은 재산을 기록한 이장형 법무비서관 7 15:14 482
2977238 기사/뉴스 서울 자전거 '따릉이' 유출 회원정보 450만건 이상 3 15:13 220
2977237 유머 아기 레서판다의 인사🖐 3 15:12 306
2977236 이슈 ??? : 야 우리 다 좋은데 이렇게 큰 게임에 브금 만들 사람 두 명 밖에 없는 거 실화냐??? 너라도 해볼래??? 제발 부탁할게...jpg 2 15:11 431
2977235 이슈 이안시누의 영포티룩 놀리는 영상에 들어간 ai사진이 실제 인물 사진에 얼굴만 바꾼 사진이라 이슈 4 15:11 363
2977234 이슈 같이간 여행친구가 기름값을 속이는데요 22 15:11 1,431
2977233 이슈 [속보] 서울 자전거 '따릉이' 유출 회원정보 450만건 이상 6 15:10 452
2977232 이슈 변우석 x 지오다노 맨투맨 화보 1컷 1 15:10 190
2977231 유머 어제 야식으로 족발 보쌈 3인분 때린 김선호 3 15:09 767
2977230 이슈 아직도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클롭(전 리버풀 감독) 15 15:09 473
2977229 유머 요즘 원덬이가 좋아하는 앙탈 강아지 3 15:09 245
2977228 이슈 공원에서 강아지한테 소리지르는 아저씨 봄;;;;; 20 15:09 1,568
2977227 기사/뉴스 [속보] 양승태 전 대법원장 항소심서 징역 6개월 집유 1년 12 15:08 575
2977226 이슈 보자마자 온갖 수식어가 떠오르는 츄 썸네일.. 3 15:08 537
2977225 유머 순간 이런 가사가 있었나? 싶은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트로트버전 4 15:07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