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예능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입원 중이시다. 당도 높으시고 혈관 건강도 안 좋으시고 투석도 진행 중이다. 일주일에 세 번의 투석 받는데 힘들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전현무는 "스케줄 끝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일이 잦아서 매니저 차를 안 타고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 여기 촬영도 내 차를 타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깊은 오해를 했다. 촬영 끝나면 항상 본인 차를 타고 이동하길래 또 누굴 만나러 가는 줄 알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아버지가 대상 수상 소식을 듣고 좋아했는지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KBS에서 받은 상이라 더 뭉클하셨던 거 같다. 예전에는 내가 하는 방송을 (부모님이) 늘 챙겨봐 주셨는데 요즘은 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잘 못 보신다. 근데 연예 대상은 보셨더라. 길게는 얘기 안 하시고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평소 아버지와 대화가 많지 않았다는 그는 요즘은 녹화 중에도 틈만 나면 전화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무뚝뚝한 아버지와 아들이었다. 하루에 5~10분 대화가 전부였다.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었다"며 "요즘은 대화도 많이 하고 몸은 괜찮으신지 자주 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무조건 본가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같이 먹는 게 효도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조차 어머니가 힘들어하신다. 예전에는 무조건 '집에 먹을 게 많은데 왜 나가서 먹냐'고 못 나가게 했는데 어머니도 힘에 부치시는지 나가자고 하면 잘 나가신다. 요즘은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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