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숨으로 죗값 치러라” 스캠범죄 ‘3대 일가족’ 사형…중국의 철퇴
1,402 7
2026.01.29 22:22
1,402 7
중국이 미얀마 국경지대에 ‘스캠 단지’를 구축해 온라인 사기·도박을 벌이고 살인까지 저지른 범죄조직원들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원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이 최고인민법원 승인에 따라 밍궈핑, 밍전전, 저우웨이창, 우훙밍, 우선룽, 푸위빈 등 이른바 ‘밍 가문’(明家) 조직원 11명의 사형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밍 가문의 수장 밍쉐창은 구금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사형에 처한 밍궈핑은 그의 아들, 밍전전은 그의 손녀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고의살인·고의상해·불법구금·사기·도박장 개설 등으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2심에서도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다.

최고인민법원은 밍씨 일가를 중심으로 한 해당 조직이 2015년부터 미얀마 라우카이 일대에 스캠 단지를 조성해 통신사기, 도박장 개설 등 범죄활동을 벌여 100억 위안(약 2조원) 이상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전화사기 연루자 등을 상대로 고의살해·고의상해·불법감금 등 중대한 폭력 범죄를 저질러 중국인 14명을 사망케 하고 다수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사형 집행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밍 가문은 중국 윈난성과 맞닿은 미얀마 국경 마을 라우카이에서 스캠·도박·마약 등 범죄를 주도한 4대 조직 중 하나다.

이들은 일명 ‘와호장룡 단지’를 조성했으며, 한창 세를 불린 당시에는 조직원 1만명을 동원해 범죄를 저질렀다.

수장 밍쉐창은 미얀마 주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과 결탁하기도 했다.

2023년 10월에는 경찰의 급습 첩보를 미리 입수, 스캠단지에 감금했던 인력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총격을 가해 4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중국 접경 미얀마는 중국어가 통용되고 중국 휴대전화도 사용이 가능하다. ‘범죄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만큼 중국인을 겨냥한 통신사기 조직도 기승을 부렸다.

범죄조직들은 취업 사기, 인신매매 등으로 유인한 인력을 감금한 뒤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온라인 사기 범죄에 동원했다.

중국은 2023년부터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 소탕 작전을 벌여, 범죄에 가담한 자국인 수만명을 본국으로 송환해 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1287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27 01.29 19,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9,1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3,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7,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0,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153 이슈 학폭 가해자에게 총 쏜 아버지 정당방위 인정 14:02 156
2977152 이슈 2026 에이핑크 8th CONCERT 'The Origin : APINK' OFFCIAL MD 1st LINE UP 🩷 14:02 25
2977151 이슈 미국의 어느 불교 수도승의 옷에 경찰 휘장이 잔뜩 달린 이유. 4 14:01 305
2977150 이슈 (원덬기준) 의외로 갈린다는 결혼식장 위치선정 5 14:01 319
2977149 이슈 제과제빵 서바이벌 <천하제빵> 도전자 72명 라인업 공개.jpg (feat.챗봇) 1 14:00 266
2977148 이슈 오늘 주우재 유튭에 "아린아 사랑해" 의 그 아린이 나오나봄 2 13:59 859
2977147 기사/뉴스 [속보] 쿠팡 로저스, 경찰 출석…'셀프조사'로 증거인멸 혐의 13:59 146
2977146 이슈 돼지비계로 부쳐먹는 빈대떡집 6 13:58 476
2977145 유머 아이린 눈앞에 두고 못알아보는 기자들 2 13:56 958
2977144 정보 요기요&이디야 1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29 13:49 1,579
2977143 기사/뉴스 명절이 오면 빠지는 그 이름… 왜 교육공무직만 20 13:47 1,902
2977142 기사/뉴스 "내가 띄웠다"…유재석, 허경환 유행어 유통업자 주장 (놀뭐?) 10 13:47 685
2977141 유머 장거리 비행 중인 당신 어디에 앉을 건가요? 34 13:47 1,197
2977140 이슈 🚨스타벅스 가습기 자발적 리콜 안내 10 13:46 1,407
2977139 이슈 태연 공식 캐릭터 탱그 카톡 이모티콘 출시 11 13:46 1,215
2977138 기사/뉴스 시진핑 만난 英 총리 “중국과 파트너 기회 잡아야” 4 13:44 313
2977137 정치 험한말(아님) 하는 대통령 트윗보고 성남시절 슬슬 나온다 하는 이유 18 13:44 1,422
2977136 이슈 포켓몬 스토어 전통 에디션 출시 30 13:44 1,726
2977135 기사/뉴스 티아라 소연, 두바이 거주하는데…품절 대란 '쫀득 쿠키' 만들어 먹어 13 13:43 2,383
2977134 기사/뉴스 ‘100만닉스’ 가나…SK하닉 임원들, 자사주로 ‘돈벼락’ 맞을까 3 13:42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