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느 노동조합이 생산로봇이 현장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선언한 것 같다"며 "과거 증기기관이 도입됐을 때도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기계파괴운동이 있었다"며 "증기기관 기계를 통제하는, 수리하는, 만들어내는 기술이 또 필요하다. 결국 그 사회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사회의 극단적 양극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사회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며 24시간 먹지도 않고 불빛도 없는 공장에서 지치지 않고 일하는 그런 세상이 곧 오게 돼 있다"며 "생산수단을 가진 쪽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일자리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고도의 노동이나 로봇이 하지 않는 더 싼 노동으로 양극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어차피 올 세상이면 조금씩이라도 준비하고 대비해놔야 한다"며 "최대한 빨리 인정하고 정부는 학습할 기회를 주고, 많은 사람이 AI를 도구로 사용해 생산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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