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공개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콜 허 대디' 화면 캡처) 202](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29/0005470531_001_20260129170711049.jpg?type=w860)
28일(현지시간) 로제는 미국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자신의 지난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공개 연애의 어려움에 대해 로제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려는 마음과 관련이 있다. 제 생각에는 제 친구들이 공격당하거나, 공격당한 사람이 저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마음이 아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괜찮다. 나는 대중의 시선을 받는 사람이고, 그게 내 직업이니 어쩔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과거 예민한 시기를 보냈다는 그는 “‘절대로 들키면 안 돼’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래서 한국의 아마존 같은 곳에서 온라인 쇼핑을 해 짧은 파마 머리의 가발을 샀다”고 회상했다.
또한 로제는 “그리고 거리의 할머니들이 어떻게 입으시는지 연구한 후 그대로 주문해서 차려입었다. 어딘가로 나갈 수는 없으니까 그 사람 집으로 갔다. 혹시라도 누가 볼까 봐 그렇게 변장하고 이동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때 옷장에 ‘할머니 옷’ 전용 공간까지 마련했었다는 로제는 “지금은 다 치웠지만, 그때는 정말 미쳤었다. 체형을 안 보이게 하려고 꽃무늬 긴 치마 같은 걸 엄청 주문했다. 적어도 6개월은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내 변장복이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코트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단순히 ‘예’, ‘아니오’라고 답하고 싶지만, 내 답변 하나가 나라는 사람 전체를 규정해 버릴까 봐 두렵다. 기사가 쏟아질 생각부터 든다”고 답했다. 아울러 “내가 K팝 그룹 출신이라고 해서 다른 종류의 인간인 것은 아니다. 우리도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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