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자들이 입는 옷이 치렁치렁한 드레스에서 오늘날의 현대복 스타일로 확 넘어가게 된 시점
5,407 18
2026.01.29 16:52
5,407 18

 

 

참고로 20세기 초반까지의 여성복 패션은 대략 이런 느낌이었음....

 

 

 

mdLrEK

 

DlYfMK

uvOKIF


DclUHa

 

 

그리고 전쟁이 가져 온 구체제의 붕괴 + 여성권리의 상승으로

 

1920년대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패션이 등장하기 시작함

 

 

 

 

MYfUFp

gWlXkj

xcNiUZ

BymuhA

gLurdp

 

코르셋으로 허리를 잘록하게 조이고 

바닥에까지 질질 끌리는 드레스로

여성의 호흡과 움직임을 극도로 조이던 시대가 끝나고

 

 

허리선이 헐렁하고 직선으로 떨어지는

일명 가르손느 룩(Garçonne Look)이 대유행함

 

가르손은 '소년'이라는 뜻으로 

여성이 마치 소년들처럼 마음껏 뛰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음

 

 

특히 여성의 치마가 종아리가 훤히 드러나보이는 정도까지 짧아진것은

'기품있고 정숙한 여자'를 미덕으로 삼던 

기성세대의 구체제에 종말을 고하는 아이코닉한 순간으로 늘 회자되고 있음

 

 

 

 

1926년 코코 샤넬이 발표한 공전의 히트작 '블랙 미니 드레스'는

패션계의 포드 자동차로 비유될 정도로

여성 패션의 대중화와 민주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데

 

특히 이전까지는 사람이 죽었을 때 상복으로나 입던 색깔로 여겨지던 검은색을

가장 세련되고 시크한 색으로 완전히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음

 

 

 

ARRawa

nDeerG

 

샤넬은 남성용 속옷 재료로만 쓰이던 싸구려 원단인 '저지(Jersey)'를

여성복에도 도입하여 전쟁 이후로 활동적인 삶을 살게 된 여자들이

편하게 움직일 자유를 부여했으며

 

여성복에 주머니를 달아서 손을 자유롭게 하고 

남성들의 스포츠웨어였던 트위드(Tweed) 소재로 재킷을 만든다든가

승마 바지, 선원들의 셔츠 등 남성복의 요소를 여성복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1920년대 이전과 이후로 여자들의 삶 자체를

인형의집에 박제된 예쁜 인형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주체로 완전히 뒤바꿔놨다는 평가를 받음

 

 

물론 기성세대들은 저런 옷을 입는 여자들을

여자답지 못한 여자, 헤픈 여자, 기품없는 여자로 프레임을 잡으며

시대의 변화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거대한 물결을 거스를 수 없었음

 

 

 

샤넬 : "나는 그저 옷을 만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디자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93 01.27 52,3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0,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9,0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2,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4,5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662 이슈 샘킴 와이프 임신했을때 시기별로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들어있는 제철 재료로 임신 초기 중기 후기 나눠서 음식해줬댄다 21:36 296
2977661 유머 지선을 앞두고 친서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유튜버 21:36 176
2977660 유머 엉덩이 만진거 너무 티나나 3 21:34 780
2977659 이슈 나영석 : 너만 없으면 내가 엑소 메보 메댄 1 21:33 385
2977658 이슈 아이브의 근본곡은 일레븐 VS 러브다이브 VS 아이엠 18 21:32 171
2977657 이슈 대중들이 에이핑크 타이틀로 착각하는 수록곡 TOP3 21:32 157
2977656 이슈 현재 2차 연장 진행중인 남자농구 경기 4 21:30 373
2977655 유머 한국굴vs캐나다굴 인외같아 무사와요; 6 21:30 719
2977654 이슈 팬이 인기 많아지면 맘 식는 홍대병이라니까 급발진하는 엔믹스 릴리 9 21:28 845
2977653 이슈 아이들 'Mono (feat. skaiwater)' 멜론 일간 추이 7 21:28 313
2977652 정치 국회의장 의사봉과 판이 오늘 깨졌다고함 6 21:27 1,361
2977651 이슈 [LOL] LCK컵 슈퍼위크 농심 3 : 2 KT 8 21:25 303
2977650 유머 [냉부] 지난주 당면대전 김풍의 근거있던 자신감의 출처 4 21:25 1,286
2977649 기사/뉴스 작년 체불 노동자수 3년만에 감소…청산율 90%로 역대 최고 13 21:25 374
2977648 유머 두쫀쿠 처음 먹어본 로제 반응.jpg 27 21:25 3,004
2977647 유머 모든 게 꼴보기 싫다는 한동훈 토크콘서트 포스터 45 21:23 2,052
2977646 기사/뉴스 [단독] 수십억 고급 아파트 압류…‘김태희 친언니’ 부동산에 무슨 일? 7 21:23 1,174
2977645 이슈 딸 이름을 '루미' 라고 지어도 될까요...jpg 47 21:23 3,060
2977644 이슈 해병대 전역한지 4시간만에 라스 출연한 엠씨그리 14 21:22 1,725
2977643 이슈 깜찍하게 춤추는 도경수 13 21:22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