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재명 대통령 "노조가 '로봇 못 들어온다' 선언…빨리 적응해야"
1,573 20
2026.01.29 16:02
1,573 20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1361?cds=news_media_pc&type=editn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 현장의 로봇 도입에 대한 노동조합 일각의 반대 목소리를 거론하며 "흘러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도입 움직임에 대한 현대차 노조의 거센 반대를 지목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어느 노조가 생산 로봇을 현장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선언을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반대는) 아니고 아마 투쟁 전략의 일부일 것"이라면서도 "적응을 빨리 해야 한다. 인공지능(AI) 로봇들이 24시간 먹지도 않고 불빛도 없는 깜깜한 공장 속에서 지치지 않고 일하는 세상이 오게 돼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대응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그렇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동네 곳곳에 있던 주산학원들이 계산기의 등장으로 사라졌고 곧이어 컴퓨터학원들이 나타났던 사례를 거론하며 "최대한 빨리 인정하고 학습해야 한다. 정부는 학습할 기회를 부여하고 이것을 도구로 많은 사람들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한편, 이 대통령은 "기본사회에 관한 얘기도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진지하게 하면 좋겠다"며 "과거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가 사회주의자, '빨갱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저의 문제제기에 동의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양극화와 AI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사회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동의 정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 대통령은 아울러 "가끔씩 어려움을 겪는데 외부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하면 최소한 그럴 때는 바깥을 향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싸워야 하지 않느냐"는 말도 했다. 특히 "'저놈은 얻어맞네' '잘 때리고 있어'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하느냐)"라며 "정말 이 힘든 국제 사회 속의 파고를 힘을 합쳐 함께 넘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을 두고 야권에서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한 섭섭함과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며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렸다.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야권은 특별법이 아닌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공론화를 시도한 설탕 부담금 문제와 관련해선 "상대의 주장을 왜곡 조작하면 토론이 안 된다"며 "이렇게 하면 싸움만 난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수차례 X에 글을 올려 '설탕 부담금'을 '설탕세'로 표현한 언론 보도를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사회에선 뭔가 조정을 하고 바꿔나가야 하는데 토론을 하지 않으면 결국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누군가는 고통을 겪는다. 이렇게 하면 사회 갈등이 격화된다"며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61 01.27 34,1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7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5,7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0,7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2,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9,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277 이슈 유회승 (엔플라잉) ‘도망가자 (Run With Me)’ Special Clip 18:16 0
2976276 이슈 배인혁 (BAE IN HYUK) - '우주를 줄게'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18:15 14
2976275 이슈 [태원석] 판사 이한영 촬영 비하인드 🎬ㅣ겉바속촉 사장님이 여기 있어요‼️ 18:14 12
2976274 기사/뉴스 빌리 문수아, 극한 다이어트 고백.."얼음만 먹고 일주일 버텨 42kg" 3 18:14 415
2976273 유머 형이 자꾸 저보고 애기라고 그래요.jpg 8 18:14 318
2976272 이슈 [태국왔소유 🇹🇭] "우리 이거 먹고 또 뭐 먹을래?" 😋 식욕 대폭발한 소유의 맛있는 질주 ❤️‍🔥 | 푸껫, 끄라비, 프라낭 비치 18:14 28
2976271 이슈 부산덬은 전국 다 쓰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부산에서만 썼던 일기.jpg 6 18:12 549
2976270 이슈 What's in 82MAJOR's bag? SEOGIL & SEONGMO! | 82MAJOR(82메이저) 18:12 16
2976269 이슈 일본에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한일 혼혈 9 18:12 657
2976268 이슈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라이브 클립 (2026) 18:11 70
2976267 이슈 [솔라] 강릉 장칼국수 3대장 먹방 리뷰 18:11 171
2976266 이슈 키키 KiiiKiii 엠카운트다운 컴백 대기실 셀카 6 18:11 104
2976265 이슈 됐어요! 나 비둘기 됐어요!!! 세븐틴 도겸이 비둘기가 된 사연은? by W Korea 1 18:11 57
2976264 이슈 3세대 이후 멜론차트 걸그룹 월간 1위 곡.txt 5 18:10 213
2976263 이슈 izna(이즈나) 2025 MAMA AWARDS Dance Practice (B-side) 18:10 18
2976262 이슈 [ON THE MAP] 엔시티 위시는 뭐다? 기세다아아아악!!! 나 못 하겠어 안 될 것 같아 안 될 것 같… | 3회 예고 18:10 38
2976261 이슈 [프로미스나인] 막내 집밥 해 먹이기 🍚ㅣWelcome to 하냥카세 1 18:09 37
2976260 이슈 하루에 4팀만 받는다는 전라도의 식당 18 18:09 1,765
2976259 이슈 [윤미라] 감 말고 데이터로 찾은 미라 컬러 🏳️‍🌈 퍼스널컬러 1 18:09 72
2976258 유머 마인크래프트 양 얼굴 논란(코vs입).jpg 4 18:08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