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재명 대통령 "노조가 '로봇 못 들어온다' 선언…빨리 적응해야"
1,928 20
2026.01.29 16:02
1,928 20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1361?cds=news_media_pc&type=editn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 현장의 로봇 도입에 대한 노동조합 일각의 반대 목소리를 거론하며 "흘러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도입 움직임에 대한 현대차 노조의 거센 반대를 지목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어느 노조가 생산 로봇을 현장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선언을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반대는) 아니고 아마 투쟁 전략의 일부일 것"이라면서도 "적응을 빨리 해야 한다. 인공지능(AI) 로봇들이 24시간 먹지도 않고 불빛도 없는 깜깜한 공장 속에서 지치지 않고 일하는 세상이 오게 돼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대응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그렇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동네 곳곳에 있던 주산학원들이 계산기의 등장으로 사라졌고 곧이어 컴퓨터학원들이 나타났던 사례를 거론하며 "최대한 빨리 인정하고 학습해야 한다. 정부는 학습할 기회를 부여하고 이것을 도구로 많은 사람들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한편, 이 대통령은 "기본사회에 관한 얘기도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진지하게 하면 좋겠다"며 "과거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가 사회주의자, '빨갱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저의 문제제기에 동의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양극화와 AI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사회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동의 정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 대통령은 아울러 "가끔씩 어려움을 겪는데 외부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하면 최소한 그럴 때는 바깥을 향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싸워야 하지 않느냐"는 말도 했다. 특히 "'저놈은 얻어맞네' '잘 때리고 있어'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하느냐)"라며 "정말 이 힘든 국제 사회 속의 파고를 힘을 합쳐 함께 넘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을 두고 야권에서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한 섭섭함과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며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렸다.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야권은 특별법이 아닌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공론화를 시도한 설탕 부담금 문제와 관련해선 "상대의 주장을 왜곡 조작하면 토론이 안 된다"며 "이렇게 하면 싸움만 난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수차례 X에 글을 올려 '설탕 부담금'을 '설탕세'로 표현한 언론 보도를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사회에선 뭔가 조정을 하고 바꿔나가야 하는데 토론을 하지 않으면 결국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누군가는 고통을 겪는다. 이렇게 하면 사회 갈등이 격화된다"며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bjko@newsis.com /사진=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19 01.29 15,7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4,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0,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6,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8,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798 이슈 요즘 덕후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가챠.twt 08:56 80
2976797 이슈 당시 모두가 보자마자 1등 예상했다는 슈퍼모델 08:56 105
2976796 이슈 브리저튼4 여주가 촬영장에서 설렜던 배우 08:55 345
2976795 이슈 키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노래 좋다는 반응 꽤 있는 두 곡 1 08:55 43
2976794 기사/뉴스 [단독]구구단 하나, 싱가포르 항공사 승무원… "2년째 거주" 2 08:54 572
2976793 정치 민주당 정청래 2월4일 춘천서 당원대상 특별강연 8 08:51 117
2976792 기사/뉴스 폐기 휴대폰 죄다 모으더니…"금 추출했다" 논란의 영상 08:51 436
2976791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티콘 퀴즈 2 08:50 140
2976790 이슈 트럼프측과 가톨릭교회가 계속 충돌중이라고 함 2 08:50 667
2976789 기사/뉴스 서대문구 주민 83%가 찬성하는 여자농구단, 운영비 전액삭감으로 돌연 해체위기라니? 08:50 153
2976788 이슈 내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전국 총파업 7 08:49 719
2976787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기안84, 신입회원 도운과 등산·불가마 우정 다진다 1 08:48 303
2976786 이슈 앉고 싶은 비행기 자리 (흑백요리사 버전) 33 08:47 615
2976785 유머 두통약 사러 갔는데 약사아저씨가 좋아함.jpg 6 08:45 1,263
2976784 기사/뉴스 "난 트럼프의 바비인형 아니다" 시드니 스위니, '정치색' 낙인에 분노[해외이슈] 24 08:44 1,018
2976783 유머 말과 노는 고양이들(경주마×) 1 08:42 115
2976782 기사/뉴스 Mnet,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존박-김윤하-신아영과 생중계 [공식] 1 08:40 483
2976781 유머 방귀 뀐 거 들킨 강아지 10 08:38 1,037
2976780 정치 이재명 대통령 심한욕 업데이트 39 08:37 2,760
2976779 기사/뉴스 장원영 비방한 ‘탈덕수용소’ 결국 유죄 확정…징역형 집행유예 17 08:36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