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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美 시민권 없는 니키 미나즈의 트럼프 지지 선언..."영원한 넘버원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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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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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트리니다드 토바고 이민자 출신의 미국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4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나는 그의 넘버원 팬"이라고 선언했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니키 미나즈의 정치적인 행보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니키 미나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재무부 주최 '트럼프 어카운츠 서밋' 무대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올랐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니키 미나즈는 연단에서 "나는 아마도 대통령의 넘버원 팬일 것이고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지 선언을 했다. 이어 니키 미나즈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혐오'가 있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나즈를 향해 호감을 드러내며 "오랫동안 그녀가 트럼프 지지자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화답했다.


이날 장면은 할리우드와 음악계 전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총격 사건으로 중환자실(ICU)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하면서 가수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니키 미나즈는 트리니다드 토고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으며, 음악적으로 큰 성공을 거머쥐었지만 여전히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그는 과거 트랜스젠더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니키 미나즈의 상당수의 오랜 팬들은 니키 미나즈의 행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 니키 미나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 일론 머스크 등 재벌에 대한 SNS 글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해왔다.

이에 대해서 USA TODAY 등 언론매체들은 최근 몇 년간 메건 더 스탤리언, 도이치 등 새로운 여성 래퍼들의 부상하는 구도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니키 미나즈가 성범죄 전력을 가진 친오빠와 남편으로 인해 강도 높은 비판의 중심에 서면서 문화적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현지 언론매체들은 니키 미나즈의 정치적 행보가 음악 활동보다 더 큰 화제를 모으는 상황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6/000032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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