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납세자연맹 “차은우 탈세 논란, 무죄추정원칙 지켜야…조세회피는 권리”
27,146 292
2026.01.29 13:01
27,146 292

“세금 추징당하면 탈세자? 무지에 따른 명예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탈세 논란과 관련,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이유만으로 탈세자로 몰아세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세금을 국가 권력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라며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납세자연맹은 납세자권익보호 활동을 하는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 시민단체다.

납세자연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회피는 납세자의 권리”라며 “조세회피가 성공하면 ‘절세’가 되고, 실패하면 ‘탈세’가 되는 특성이 있다. 미국연방대법원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납세자가 자신에게 부과될 세금을 감소시키거나 이를 회피하고자 하는 법적 권리는 절대 문제시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고 설명했다.


납세자연맹은 차은우 모친 명의의 법인을 ‘페이퍼컴퍼니’로 몰아가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네네치킨 사건에서 국세청은 아들 회사가 인적·물적 시설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해 고발했고, 1심에서는 유죄가 선고됐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했다.

납세자연맹은 “그럼에도 언론이 해당 법인을 단정적으로 ‘페이퍼컴퍼니’라고 몰아가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며, 불복 및 소송 절차에서 예단을 형성해 납세자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100명의 범죄자를 풀어주는 한이 있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형법의 기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과세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불법이다. 연예인 세무조사 관련 정보는 세무 공무원에 의한 과세정보 유출 없이는 보도되기 어렵다”며 “국세청장이 유출 여부를 조사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엄격한 자체 감사를 통해 과세정보를 유출한 공무원을 색출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했다.

납세자연맹은 “‘세금을 추징당했다 = 비난받아야 한다’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전문가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세법을 만들고 이를 충분히 사전 안내하지 않은 국세청이 비판받아야 한다. 단순히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이유만으로 탈세자로 몰아세우는 것은 무지에 따른 명예 살인이다”라고 했다.


https://naver.me/5IiWiiY0

목록 스크랩 (0)
댓글 2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61 01.27 34,9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7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5,7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0,7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2,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9,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319 이슈 [환승연애4] 요즘 내 기준 제일 웃긴 사람.jpg 18:55 137
2976318 이슈 지난시즌 챔스 우승팀 감독의 라커룸 기강 잡는법 18:53 169
2976317 이슈 내주변에서 의견갈리는 샤이니 7집vs8집 덬들의 취향은? 12 18:52 108
2976316 이슈 케이팝 학위 소유자 세븐틴 부승관 × 투바투 수빈의 케이팝토크 대개장 예정 3 18:52 171
2976315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1역사 1동선' 시대"개막 5 18:50 378
2976314 팁/유용/추천 알아두면 유용한 영어 줄임말.jpg 3 18:48 574
2976313 유머 일어날 생각 전혀 없는 냉부 84 4 18:48 918
2976312 이슈 다음 주 온더맵 꼭 봐야하는 이유 1 18:46 405
2976311 유머 아이돌 덬후가 되면 일어나는 현상.jpg 12 18:44 1,230
2976310 기사/뉴스 장현승, '태도 논란' 과거 청산한다…A/S 팬사인회까지 "생태 눈으로 맞이" 9 18:43 972
2976309 이슈 신세경 : 인터뷰 하는 시간 내내 상대방이 내가 실수하기를 바라는 게 눈에 보일 때가 있어요.txt 11 18:41 2,908
2976308 정치 전장연 시위 후의 지하철역 14 18:40 1,425
2976307 이슈 티 안 나게 진짜 대단한 사람 특징 30 18:39 2,670
2976306 이슈 한때 알바한다고 하면 예쁜가보다 소리들었던 곳.jpg 9 18:38 2,166
2976305 이슈 토미에 느낌난다고 반응 좋은 여돌 29 18:36 2,068
2976304 이슈 류현진 찾기 미션! 김병현·김선우·NCT 쟈니·최강창민이면 가능할까? 2 18:35 323
2976303 정치 '김건희 로저비비에' '윤석열 채상병 수사외압' 재판 본격화(feat. 어제 김건희 판결한 우인성판사) 8 18:35 263
2976302 이슈 두친자들이 부러워 할 아이들 엠카 역조공 2 18:34 1,339
2976301 이슈 역술가 曰, '운이 안 좋을 때는 남들에게 이유 없이 베풀어라' 15 18:33 1,396
2976300 이슈 일 시원시원하게 잘하는 식당 주방 영상 12 18:33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