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산업체 누락 자료 그대로 국세청 제출
국세청 "수정 불가" 통보에 수습책 고심
[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NH농협카드가 올해 연말정산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카드 사용 내역이 빠진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전산업체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국세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내부통제 부실 지적이 나온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연말정산용 카드 사용 내역을 외부 전산업체로부터 전달받아 국세청에 제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카드 사용 내역이 누락된 자료가 그대로 인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누락은 전산업체인 KG이니시스가 카드 사용 내역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농협카드가 이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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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H농협카드는 누락된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한 뒤에야 문제를 인지했다. 이후 수정을 요청했지만 이미 연말정산 확인 기간이 시작돼 반영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점검 부실에 이어 사후 대응도 제한적인 셈이다.
현재 NH농협카드는 누락으로 불이익을 주장하는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뚜렷한 해결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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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출처 https://kpenews.com/View.aspx?No=395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