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60129n04922
삼성전자가 2025년 한 해 동안 43조601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반도체 불황의 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왔음을 선언했다. 특히 4분기에만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자임을 증명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내주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와 함께 2026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통한 왕좌 탈환이 지상 과제로 떠올랐다.
하이라이트는 4분기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2% 폭증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등 시장 전망치(20조1009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18년 반도체 호황기 실적(17조57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