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제가 박성준 역술가님을 본 게 무한도전 때 연초에 ‘관상 특집’에서 그때 처음 뵀던 걸로 기억한다”며 “직업병이 있냐”고 물었다. 박성준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늘 사주 이야기로 흐른다며 “사전 미팅을 굳이 안 해도 되는데 하자고, 결국은 ‘제가 고민이 있다’ 상담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어떤 때는 보자마자 얘기해주고 싶은 분도 있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딱 봤을 때 운이 굉장히 없다거나, 뭘 해도 막혀있는 상이라는 느낌이 들면 입이 근질거릴 때가 있다”며 ‘유 퀴즈’ 제작진을 둘러본 뒤 “딱 봤을 때 남편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혼자 살 것 같은”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에 유재석은 “자, 보지마세요. 묻지 마시고 서로 보지 마세요”라며 제작진을 진정시켰다.
유재석은 “이런 게 보인다 그러더라 길을 걷다가도”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말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조금 자제하는 이유는 묻지 않았는데 얘기하는 건 좀 그렇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올해 유퀴즈는 어떨것 같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다시 제작진을 둘러본 뒤 “일단은 연애의 인연이 짧거나 없고 일복이 터진 상들이 많으니까”라며 “딴짓 안하고 딴짓 못하고 일만 할 거니까 유재석 님에겐 이보다 더 든든할 순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고맙다. (제작진) 여러분 덕분에 일년을”라며 “저도 어디가면 일복이 타고났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기세있게 올라오는 물의 흐름에 탔다. 그러니까 기세있게 올라오는 명리의 대운과 세운을 타서 얼굴을 이겨냈다”고 유재석을 향한 독설을 날렸다.
유재석은 “저는 많이 봤는데 왜 뜯어보시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볼 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못생겼다는 얘기죠”라며 발끈했고, 박성준은 “낯익은데 낯설고 그런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유퀴즈 화면 캡처
이소진 기자
https://v.daum.net/v/2026012821554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