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소수의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정작 장애인은 "체감 없다"

무명의 더쿠 | 01-28 | 조회 수 404

https://youtu.be/l3rAbs7AcvY?si=hvdg1OZ9poOZf8r2



요즘은 카페나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받는 곳이 많지요.

하지만 장애인들은 키오스크 기계가 설치된 곳이 많아질수록 스스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더 없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용이 의무화되는 법안이 시행됐는데요.


주문 화면이 낮은 높이로 내려오거나 글자 확대, 점자, 음성 안내 기능 등을 갖추도록 하는 겁니다.

하지만 6백만 명의 소상공인과 소규모 사업장은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시행 직전, 법안이 개정됐습니다.

일반 키오스크보다 두세 배 비싼 가격 등 현실 여건을 고려했다는 겁니다.

소상공인에게 구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도 있지만 홍보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해 지원 건수는 1천1백여 건에 그쳤습니다.

[전지혜/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실 장애인과 소상공인이 대립할 이유가 없는 문제입니다. 정부에서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는 있지만 비용이 충분하지 않은 측면도 있고…"

대신 대체 수단으로 호출벨과 보조인력을 두도록 했지만, 바쁜 시간엔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점 등 한계가 분명합니다.

[박현/지체장애인]
"언제까지 장애인들은… 이런 커피 한 잔을 먹어도 도와달라라고 얘기해야만 커피 한 잔을 먹을 수 있는 이런 사회 불편한 사회…"

주문의 편리함과 인건비 절감 등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도입된 기술이 누군가에겐 차가운 배제로 이어지는 현실.

박현 씨는 "이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법안이 개정을 거치며 오히려 장애인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 기자

영상취재: 이원석 / 영상편집: 이소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7232?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7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안재현 “반려묘 사람 나이로 70세” 가족사진 남기다 또 심령사진 탄생(나혼산)
    • 00:47
    • 조회 1933
    • 기사/뉴스
    4
    • 이무진, 다비치 곡으로 작곡가 데뷔‥성시경도 “그런 사람과 해야” 칭찬(고막남친)
    • 00:34
    • 조회 347
    • 기사/뉴스
    • 김광진, 가수 데뷔 당시 증권맨이었다 “해외출장 귀국 후 행사서 노래”(고막남친)
    • 00:31
    • 조회 784
    • 기사/뉴스
    5
    • "냄새 나는 데서 먹어라"…전현무, 펀런 크루 1기 '무도라지' 창단(나혼산)
    • 00:29
    • 조회 1173
    • 기사/뉴스
    2
    • 기안84, 배신자 박지현·도운에 분노.."이XX들! 그렇게 잘해줬는데" [나혼산][별별TV]
    • 00:14
    • 조회 1825
    • 기사/뉴스
    2
    • 김신영, 당면 품귀 현상 언급…기안84 "지드래곤급 영향력" (나혼자산다)
    • 00:06
    • 조회 2307
    • 기사/뉴스
    3
    • 구성환, 김신영에 수줍은 고백 “너무 만나고 싶었다” (나혼산)
    • 00:00
    • 조회 1623
    • 기사/뉴스
    • “열차 오는 철길서 웨딩 드레스 입고 활짝”…‘인생샷’에 목숨 거는 사람들
    • 05-01
    • 조회 4100
    • 기사/뉴스
    12
    • “챗GPT야, 폭언 상사 대응법 알려줘”…증거파일 모으는 MZ
    • 05-01
    • 조회 2308
    • 기사/뉴스
    13
    • “서울 4년제 사촌이 전문대 가는법 묻네요”…떠도 너무 뜬 이 학과
    • 05-01
    • 조회 4323
    • 기사/뉴스
    7
    • 황재균 "기회 되면 재혼하고 싶다…아이 갖고 싶어" (전현무계획3)
    • 05-01
    • 조회 2876
    • 기사/뉴스
    3
    • “힘들게 들어왔는데 월급도 적고 별로네”…첫 직장 근속기간 점점 줄어든다
    • 05-01
    • 조회 669
    • 기사/뉴스
    • "신용점수 높은데, 이자율은 왜"…무너진 금리공식[규제의 역설①]
    • 05-01
    • 조회 687
    • 기사/뉴스
    4
    • 이 대통령 경고에…삼전노조 "LGU+얘기" LGU+"황당"
    • 05-01
    • 조회 1001
    • 기사/뉴스
    2
    • "놀아도 내 월급 3배 받는데"…신입도 상사처럼 '시간 때우기'
    • 05-01
    • 조회 2504
    • 기사/뉴스
    4
    • [단독]삼성바이오 계약직, 10만원짜리 명절 선물 “차별”에 울었다…영업이익 2조 기업의 ‘민낯’
    • 05-01
    • 조회 1568
    • 기사/뉴스
    9
    • '청담동 100억 건물주' 임하룡, 5억에 산 빌딩..."26년째 월세 안 올려"
    • 05-01
    • 조회 2306
    • 기사/뉴스
    6
    • "하이닉스로 연봉 만큼 벌었어요"…손실 인증 실종된 '단톡방'의 함정 [개미의 세계]
    • 05-01
    • 조회 708
    • 기사/뉴스
    • 타블로 "러닝 크루, 러닝이 문제 아냐…무리 지어 다니지 말라" [MHN:픽]
    • 05-01
    • 조회 1936
    • 기사/뉴스
    9
    • 이란 국영 통신사 "중재국 파키스탄에 새 협상안 전달"
    • 05-01
    • 조회 236
    • 기사/뉴스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