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진스 엄마는 이제 없다…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이 남긴 것 [핫피플]
2,723 13
2026.01.28 18:51
2,723 13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탬퍼링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밝힌 가운데 그는 무엇을 얻고 잃었을까. 


민희진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2025년 1월 보도로 인해 촉발된 민희진의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이라는 의혹 보도의 실체는 민희진 전 대표와는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반대로 ‘뉴진스 엄마’를 자처하며 거대 자본에 맞서 멤버들을 보호하겠다던 그가 정작 자신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속이 닥치자 그 화살을 멤버의 가족에게 돌리면서 그동안 민희진이라는 브랜드가 쌓아올린 성이 무너졌다는 반응이다. 


먼저 ‘뉴진스 엄마’를 내던진 부분이 그렇다. 멤버 가족과 관련해 최근 상황을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민 전 대표가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멤버들을 자식처럼 아끼며 방패막이가 되어주려 했다는 희생적인 서사 때문이었다. 이를 통해 하이브와 전쟁 중에도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탄원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에서 멤버의 혈육을 사기극의 주범으로 직접 지목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뉴진스에 다시금 부정적 이슈를 쏘아올렸다. 


‘뉴진스 엄마’가 무너진 가운데 K팝 프로듀서로서의 신의도 무너졌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의 성공, 뉴진스의 성공 등으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던 민 전 대표지만 이번 뉴진스 사태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 아티스트와 유대감이 생명인 프로듀싱 영역에서 가장 기초적인 신뢰가 증발해버린 셈이다.


또한 그동안 민희진 전 대표는 특유의 순수함, 노스탤지어, 자연스러움을 내세워 ‘민희진 감성’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거액의 소송과 진흙탕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민희진 감성과는 정반대의 키워드들이 덧씌워졌다. 대중의 몰입을 방해하는 프로듀서의 이미지는 창작자로서 치명적 결함일 수 있다.


그동안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을 흔들면서 지지도 얻어왔던 민희진 전 대표였지만이번 기자회견은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법적 책임의 일부를 덜어낼 명분을 찾았을지 모르지만 대중과 팬덤, 뉴진스라는 아티스트와의 관계 속 애틋했던 '엄마'는 사라지고 철저히 '민희진 전 대표'만 남았다.



장우영 기자


https://v.daum.net/v/202601281846390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8 00:05 4,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9,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8,5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7,8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000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제작사 ‘싱어게인4’ TOP6와 넷플릭스서 스핀오프 론칭 12:19 16
2975999 유머 한국인만 알 수 있는 다음말 5 12:18 233
2975998 이슈 핫게 간 예능에서 안정환 앞담(?)도 하는 김남일.jpg 1 12:18 252
2975997 기사/뉴스 차은우 품은 소속사, 피하지 못한 추징금…"작년 82억 부과 받았다" 인정 [공식] 12:18 179
2975996 기사/뉴스 후덕죽 셰프 "결승 갔다면 불도장을…'흑백3' 재출연 힘들 듯" [엑's 인터뷰] 12:15 278
2975995 기사/뉴스 ‘베시 어워드’ K-무용 ‘일무’, “세종대왕과 효명세자께 감사” 4 12:10 226
2975994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방시혁 조선일보 먼친척사건 반전 4 12:07 1,868
2975993 유머 정호영 인스타에서 주방에서 일할직원 구함 7 12:07 2,409
2975992 정치 [속보] 통합 명칭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약칭 '대전특별시' 34 12:04 1,321
2975991 기사/뉴스 윤수일, 데뷔 50주년 기념 ‘아파트’ 떼창 “로제야 고마워” 5 12:03 437
2975990 이슈 NCT WISH 엔시티 위시 WISH BAKERY 6 12:01 518
2975989 이슈 군산에서 보호소동물을 실험체로보냇대ㅜ(혐오주의) 28 12:00 1,485
2975988 이슈 조선에서 불쌍하기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왕 23 11:59 1,978
2975987 기사/뉴스 추성훈 ‘유퀴즈’ 최초 책상 박살에 유재석 황당 “손님 받아야 하는데 어떡해”[결정적장면] 9 11:57 1,384
2975986 이슈 넷플릭스에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10 11:56 1,146
2975985 이슈 오늘 엄마 아빠랑 행사 참석한 심하루 54 11:55 4,472
2975984 이슈 떠오르고 있지만 주식은 사면 안 되었던 소프트웨어 5 11:55 1,726
2975983 이슈 에스파 지젤과 열애 루머를 직접 부인한 라이즈 쇼타로 13 11:54 2,981
2975982 유머 집사의 발난로 강탈한 고양이 6 11:54 903
2975981 기사/뉴스 “큰딸이 제물” 이호선 충격 진단, 현장 난리 (이호선 상담소) 88 11:52 9,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