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건희 재판부가 말한 ‘형무등급’ ‘추물이불량’ 무슨 뜻?
462 3
2026.01.28 18:07
462 3

doWhcB


우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를 시작하며 “판결 선고에 앞서 몇 말씀 드리겠다”며 한자성어를 꺼냈다. 우 부장판사는 “옛말에 형무등급(刑無等級), 그리고 추물이불량(趣物而不兩)이라는 말이 있다”며 “법의 적용에는 그 적용을 받는 사람이 권력자이든, 아니면 권력을 잃은 자이든 예외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in dubio pro reo’, 즉 불분명할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와 같은 법의 원칙도 피고인이 권력자라 하여, 혹은 권력을 잃은 자라 하여 다르게 나누어 적용될 수 없다”며 “그것이 공정한 재판의 전제일 것이다. 재판부는 헌법 제103조에 의거, 증거에 따라 판단하였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우 부장판사가 언급한 ‘형무등급’이란 법가 사상에서 나온 표현으로 ‘형벌을 내릴 때 신분이나 귀천에 따른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뜻한다. ‘추물이불량’ 역시 법가 사상에서 나온 표현으로 ‘사물을 대할 때 둘로 나누어 차별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라틴어 법언인 ‘in dubio pro reo’는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뜻으로 형사 재판의 오랜 대원칙이기도 하다.


우 부장판사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한자성어를 꺼내 들었다. 우 부장판사는 “영부인은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에 걸맞은 처신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높은 청렴성과 연결성이 요구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솔선수범(率先垂範)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국민에 대하여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되어서는 아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러한 청탁과 결부되어 공여된 고가의 사치품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수한 다음에 이를 가지고 자신을 치장하는 데 급급했다”며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처럼 값비싼 금품을 장식하지 않더라도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한자성어로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8809?sid=102


“법의 적용에는 그 적용을 받는 사람이 권력자이든, 아니면 권력을 잃은 자이든 예외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 라고 해놓고 판결은 언행불일치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81 01.26 36,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1,8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8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7,3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323 기사/뉴스 “너무 잘생겼다” 노주현, 코넬대 입학 키 185cm 외손주 공개(순풍) 4 19:36 1,029
2975322 이슈 여자 동기한테 청첩장 받았는데 진짜 죽고 싶다 17 19:35 1,576
2975321 유머 모래에 엉덩이 박힌 썰 (구도가 진짜 폭력적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3 825
2975320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월 넷째주) 19:30 144
2975319 유머 대만에서 한식당가서 돼지국밥 시켰는데 진심 돼지국밥 1그릇에 물 타서 5그릇으로 만든것같은 맛이 나서 구글맵 리뷰 찾아보니까 15 19:30 2,254
2975318 유머 아니 저사람을 여기서 만나다니... 4 19:28 821
2975317 정치 한강버스 끊긴 선착장, 셔틀버스만 ‘운행 중’ 1 19:28 177
2975316 이슈 안세영 우승 커리어 ❗️ 4 19:27 364
2975315 이슈 노태현 - 영화처럼(Like The Movies) Teaser 19:26 79
2975314 이슈 박남정부터~ 5세대까지 케이팝 덕질하는 고인물이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하고 배우가 된 이유 6 19:25 765
2975313 이슈 박보검하고 눈싸움 하기 👁️👀❄️☃️ 3 19:25 199
2975312 이슈 역대 멜로영화 흥행 TOP10 중 내가 본 작품수는? 24 19:25 412
2975311 유머 요즘 목장사장님 최애사진(경주마) 19:24 233
2975310 이슈 다들 지금 쓰는 데스크탑 언제 산건지 말해보는 글 114 19:22 1,546
2975309 이슈 ???: 그리고 서울에서 제일 높은 산이 뭔지 알아? 3 19:22 538
2975308 이슈 박서함 하퍼스바자 비하인드 포토 3 19:22 347
2975307 기사/뉴스 현직 시의원, 운영 재개한 '배드파더스' 등재 피하려 5년 치 양육비 전액 지급 (출처 : 프레시안) 12 19:21 1,255
2975306 이슈 조회수 770만 넘은 응아하러가는 강아지 7 19:21 1,442
2975305 이슈 배우 서지훈 인스타그램 업로드🫡 4 19:20 628
2975304 이슈 샘킴 광고 많이 들어오는데 정호영이 자기는 안들어온다고 한탄해서 일부러 정호영한테 말 안했대ㅠㅋㅋㅋㅋㅋㅋ차카니야 진짜 7 19:19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