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학부모가 "롯데 외에 응원하는 두 번째 팀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문 전 재판관은 "작년에 롯데에서 김원중 선수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팀은 5강에도 들지 못했다"며 "그래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좋아하는 팀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그 팀에 대한 자부심이 없을 때 나오는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살아생전에는 오직 한 팀만 응원할 것"이라고 단호하면서도 유쾌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문 전 재판관은 자타공인 '골수' 롯데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서 '호의에 대하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도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보다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이른바 '엘롯기' LG·롯데·KIA 동맹을 언급하며 롯데의 투수 김원중 선수가 광주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광주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질문을 건넸다.
이에 문 전 재판관은 "LG는 최근 두 차례 우승했고, KIA는 열 차례 넘게 정상에 올랐다. 반면 롯데의 마지막 우승은 1992년이다"며 "어떻게 동맹이 될 수 있느냐. 그저 호사가들의 말잔치일 뿐이다"고 답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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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최근 두 차례 우승했고, KIA는 열 차례 넘게 정상에 올랐다. 반면 롯데의 마지막 우승은 1992년이다"
"어떻게 동맹이 될 수 있느냐. 그저 호사가들의 말잔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