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김정옥 여사, 빈소 찾은 이 대통령 부부에 전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총리 빈소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가 빈소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위로한 사연이 전해졌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조문 뒤 유족과 가진 비공개 접견 상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양숙 여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 대표 등이 배석해 4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해찬 총리님 빈소를 지키며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한 대표는 “김혜경 여사가 자꾸 눈물을 보이자, 내내 눈물을 참지 못하던 유시민 작가가 미소 지으며 ‘국민을 위해 공무 수행을 하다 해외에서 떠난 것이야말로 이해찬다운 이별’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이 수석부의장과 4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평생의 동지’다.
한 대표는 이어 “내내 담담함을 유지하던 김정옥 사모도 ‘윤석열 정권에서 이별했다면 이 총리는 결코 눈을 감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대통령께 감사하며 눈을 감았을 것이라는 의미의 말을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 내외에게 위로의 말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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