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애들'이란 얘기가 나오자, 최민준 소장은 "요즘 애들이란 게 어디 있나. 전 20년 전 애들이 더 무섭다. 그때는 애들 장난 아니었다"라고 말해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학교 폭력이 용인되고, 학교 밖에서는 돈을 뺏고 빼앗기는 행태가 흔했기 때문. 엄마들도 "오토바이 막 훔치고" "우리 때만 해도 있지 않았나"라며 수긍했다.
이때 이민정이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어떤 고등학생 언니들이 다리 떨면서 '야! 이리 와' 그러더라. '네? 저요?'하고 갔더니 가자마자 발로 차더라. 가방을 뒤지더라. 그때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았다.
최민준 소장은 "그때는 세렝게티 초원이었다. 교복 입고 나가면 우리는 그냥 사슴, 초식동물이었다. 지금은 그래도 신변의 위협은 안 느끼지 않나"라며 약육강식의 시절을 떠올렸다.
이민정도 "애들 CCTV 다 있고 다 데려다주고 택시 다 태워다 주는데"라며 "요즘은 너무 그래서 오히려 문제라 생각한다"라며 과보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민준 소장도 "오히려 내구력이 많이 약해진 게 문제. 요즘은 '쿠쿠다스'가 많다"라고 공감하며 '요즘 애들'이라고 구분 짓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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