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28_0003493181
부모를 살해하고 옆집 보일러공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러나 이 사건은 그 중대성이 매우 크다. 특히 형법은 직계존속을 살해한 범죄에 대해 일반 살인보다 가중처벌하고 있다"며 "현장 모습 등을 볼 때 피해자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고, 이에 더해 일면식 없는 수리기사를 공격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리기사에 대한 피해회복 노력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여러 동기와 태도를 볼 때 피고인이 잔혹 범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는 지 의문"이라며 "유족이 된 피고인의 누나의 정신적 고통, 붕괴된 일상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4월26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인 B(60대)씨와 (60대)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옆집에서 나온 보일러 수리기사 D(50대)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