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예·빵셔틀이라 부르며 폭행"…청양 고교생 3명 징역형
533 1
2026.01.28 11:46
533 1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김진선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특수폭행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촬영물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장기 3년·단기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범인 B(17)군과 C(17)군에게는 각각 징역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 3명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도 함께 명령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다만 함께 기소된 D(17)군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대전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한다.

 

재판부는 A군에 대해 "초범이고 소년이라는 점은 참작하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를 만만하게 여기며 반복적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가혹한 폭행과 협박, 불법 촬영과 이를 이용한 협박까지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자는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무력감과 공포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탁이 이뤄졌지만 피해자는 합의나 공탁금 수령을 원치 않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B군과 C군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초범이자 소년이라는 점은 유리한 사정이나, 장기간 피해자에게 가혹한 폭행과 협박을 가했고, B군은 피해자의 바우처 카드를 절취하는 등 재산상 손해까지 입혔다"며 "범행을 자백하고는 있으나 죄책의 엄중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2년 10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동급생 E군을 집단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 E군을 '노예', '빵셔틀', 'ATM' 등으로 부르며 지속적으로 폭행과 괴롭힘을 일삼았고, 몸을 청테이프로 결박한 뒤 흉기를 들이밀거나 전기이발기(속칭 바리깡)로 머리카락을 강제로 미는 행위도 저질렀다. 특히 A군은 약 160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학생들은 이후 청양의 한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이들에게 퇴학 처분을 내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0979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76 01.22 77,2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1,8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8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7,3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320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월 넷째주) 19:30 48
2975319 유머 대만에서 한식당가서 돼지국밥 시켰는데 진심 돼지국밥 1그릇에 물 타서 5그릇으로 만든것같은 맛이 나서 구글맵 리뷰 찾아보니까 1 19:30 575
2975318 유머 아니 저사람을 여기서 만나다니... 4 19:28 424
2975317 정치 한강버스 끊긴 선착장, 셔틀버스만 ‘운행 중’ 19:28 89
2975316 이슈 안세영 우승 커리어 ❗️ 2 19:27 220
2975315 이슈 노태현 - 영화처럼(Like The Movies) Teaser 19:26 55
2975314 이슈 박남정부터~ 5세대까지 케이팝 덕질하는 고인물이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하고 배우가 된 이유 4 19:25 493
2975313 이슈 박보검하고 눈싸움 하기 👁️👀❄️☃️ 1 19:25 115
2975312 이슈 역대 멜로영화 흥행 TOP10 중 내가 본 작품수는? 10 19:25 230
2975311 유머 요즘 목장사장님 최애사진(경주마) 19:24 159
2975310 이슈 다들 지금 쓰는 데스크탑 언제 산건지 말해보는 글 86 19:22 1,113
2975309 이슈 ???: 그리고 서울에서 제일 높은 산이 뭔지 알아? 2 19:22 360
2975308 이슈 박서함 하퍼스바자 비하인드 포토 2 19:22 251
2975307 기사/뉴스 현직 시의원, 운영 재개한 '배드파더스' 등재 피하려 5년 치 양육비 전액 지급 (출처 : 프레시안) 11 19:21 936
2975306 이슈 조회수 770만 넘은 응아하러가는 강아지 6 19:21 1,014
2975305 이슈 배우 서지훈 인스타그램 업로드🫡 4 19:20 490
2975304 이슈 샘킴 광고 많이 들어오는데 정호영이 자기는 안들어온다고 한탄해서 일부러 정호영한테 말 안했대ㅠㅋㅋㅋㅋㅋㅋ차카니야 진짜 7 19:19 1,583
2975303 이슈 결혼 자랑.blind 30 19:19 2,535
2975302 기사/뉴스 출연자 논란에 방송계 비상… 시그널2 방영 어떻게 해야 하나 22 19:18 1,158
2975301 이슈 박보검 닥터포헤어 new 광고 영상 8 19:17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