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터뷰] 故오요안나 유족, 전 직장선배 상대로 소송..."유서 조작 가능성 주장에 참담했다"
722 2
2026.01.28 10:20
722 2

rwYzFZ

 

유족은 최근 법정에서 고인의 유서에 대해 '조작 가능성'이 언급되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디지털 포렌식으로 진정성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서 A씨 측은 고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다. 고인이 생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고, 음주나 남자친구 교제 문제 등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족이 제출한 유서와 자료에 대해서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유족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은 SBS연예뉴스와의 통화에서 "법정에서 다툴 수 있는 주장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유서를 조작했을 수 있다는 말은 유족을 또 한 번 무너뜨리는 이야기였다. 우리가 왜 아이가 남긴 마지막 기록을 조작하겠느냐."며 눈물을 보였다.유족은 "고인이 쓰던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할 생각이다. 유서뿐만 아니라 고인이 남긴 음성 기록과 메모, 일기가 수백 개이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걸로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면서 "딸아이가 사망 전에 스스로 '내가 잘못한 거냐'고 주변 사람들에게 수없이 묻고 괴로워했다. 그 과정이 모두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용 형태상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그럼에도 조직 내 위계적인 문화와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됐다는 점은 분명히 지적됐다.

또 유족은 A씨 측이 주장하는 우울증, 음주, 남자친구가 사망의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딸이 우울증 치료를 처음 받은 게 2022년 4월이 처음이었다. 일기에는 '당신들이 나를 아니라고 얘기했을 때 (중략)그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 술만 마셨다'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만난 지 두 달 밖에 안된 사이로 알고 있다."면서 "상대도 살아야 하니까 그렇게 주장하는 거 이해는 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족 아닌가, 사람이 사망한 사건에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유서의 진정성까지 문제 삼는 상황이 너무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유족 3인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5억 1000만 원 규모의 민사 손해배상 청구 사건이다. 고인의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와 괴롭힘 행위의 위법성, 그리고 그 인과관계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6/00003206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70 01.26 33,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1,0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7,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3,4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129 이슈 알고 보면 케이팝덬들한테 진짜 많다는 유형...jpg 14:39 112
2975128 기사/뉴스 [속보]법원 "명태균, 영업 위해 자발적으로 여론조사 실시" 78 14:36 1,349
2975127 기사/뉴스 폭설 갇혀 숨진 주인 나흘간 지킨 인도 반려견…구조대 달래주자 물러섰다 11 14:36 670
2975126 기사/뉴스 [속보] 법원 "명태균, 尹부부에 여론조사 지시받았다는 증거 없어" 60 14:35 1,577
2975125 정치 김건희 선고 재판장 ‘의미심장’…“권력자든 권력 잃은 자든” 42 14:34 1,284
2975124 기사/뉴스 [속보] ‘위례 개발특혜 의혹’ 유동규·남욱 등 1심 무죄 14 14:34 962
2975123 기사/뉴스 광주시-신세계, 복합쇼핑몰 '더그레이트' 공공기여금 합의 14:34 109
2975122 이슈 사는 사람들은 꾸준히 모으는 미국 주식.jpg 13 14:33 1,726
2975121 기사/뉴스 [속보] 法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무죄’” 283 14:32 5,671
2975120 기사/뉴스 [단독] 카톡 백업 ‘용량 부족’ 미리 알려준다…내달 서비스 개편 14:32 185
2975119 이슈 [웹무비] 결혼식 2017 / 손호준,손석구,조혜주 3 14:32 228
2975118 기사/뉴스 권대현·김태호→정종연PD 제작사 테오, 1-2월 신작 예능 라인업 공개 4 14:31 505
2975117 기사/뉴스 [속보] 법원 "尹부부, 명태균 여론조사 재산이익 얻었다 보기 어려워" 103 14:31 1,894
2975116 기사/뉴스 '시속 150km'로 역주행…사망사고 낸 70대 운전자 금고형 집유 14:30 171
2975115 이슈 갤럭시S26 울트라는 ‘부분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원합니다 27 14:30 928
2975114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불인정 82 14:30 1,798
2975113 기사/뉴스 [속보] 서울중앙지법 “김건희, 시세조종 인식했더라도 공동정범 단정 어려워” 17 14:30 592
2975112 기사/뉴스 (포브스)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 K팝, 새로운 엔진을 켜다 6 14:30 393
2975111 기사/뉴스 민희진 측 "K팝, 李대통령도 패가망신 언급한 자본시장교란세력 이용" 13 14:30 555
2975110 기사/뉴스 '비연예인♥' 박진주, 결혼 3개월 차에 벅찬 소식…"사랑 보답하고 싶어 최선 다해" ('해피엔딩') 1 14:29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