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가 언덕위에 위치한 시골학교인 나가이사키 소중일관학교
원래는 중학교였으나 인구감소로 인근 초등학교와 통폐합해서 초등+중학교가 되었다
학교 자체로는 특기할 사항이 없지만 인지도는 굉장히 높은 학교인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 주인공들이 다니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의 모티브가 된 학교이기 때문

원래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성지순례로 유명하긴 하지만,
학교는 대부분이 창작으로 그려내는 편인데 우라노호시의 경우 이곳에 위치한 학교가 하나뿐이라 교사가 그대로 나옴







내부 시설도 거의 대부분이 실제대로 그려졌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면 어디가 어떻게 나왔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이곳은 진짜 학생들이 수업중인 엄연한 학교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절대 들어올 수 없다는것
팬들 심정은 성지순례로 한번 들어가보고 싶겠지만 절대 그럴 수가 없음
물론 나가이사키를 들어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1. 나가이사키에 입학한다
학생으로써 다니면 문제가 없다. 실제로 재학생인데 럽샤인 덕질에 빠진 축복받은 케이스도 없지않음

2. 지역주민, 공무원이 된다
가끔 지역모임등이 이곳 강당에서 열리는 경우도 있고, 학부모가 되면 합법적으로 들어가는것도 가능



3. 2015년으로 돌아가서 아쿠아 성우가 된다
"우리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에 재학중인 스쿨 아이돌 아쿠아야"
셋다 아니라면? 안에 절대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도 교문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주변 도로를 돌아다니는것 정도는 문제없다고.



누마즈에서 이벤트가 열릴때 가끔씩 공개되는 우라노호시 여학원 모형을 보러가는 것도 방법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성지순례로 지역에 민폐끼치는 사례들로 자정작용이 몇번 이루어진 끝에
팬과 지역 서로간에 안정적인 관계를 맺게됐기 때문에
지금은 학교측에서도 덕후들이 근처에 찾아오는것 자체는 그렇게 나쁘게 보고있지 않다
교장선생님이 선샤인쪽에 축사도 몇번 해줬고, 팬들과 마주치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함.


팬들도 애정이 깊은 곳이다보니 나가이사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도 하는데
저번에는 체험학습용 버스가 노후화로 운용이 어려워지자 팬들이 응원상품을 구매해서 지원해준적도 있었다
몸은 들어갈 수 없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하는 우리의 모교...

그런 가깝고도 먼 학교였지만 최근 누마즈 우치우라에서 공개 방재훈련을 하는데 위치가 나가이사키


강당에 이렇게 체험부스를 몇개 마련해두고 초졸하게 진행됐을 방재훈련.... 이지만

합법적으로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럽라팬들
정말 몇년, 혹은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이기 때문에 소식들은 사람은 다 왔다
교문에서 한발짝 내딛고 우는 사람도 있었다고.
일반인: 그런데 문제없다곤 해도 저렇게 학교를 둘러볼 목적으로 들어와도 되는걸까요...?

음.. 공식 부스 모습보니 이미 다들 누가올지 알고있는듯 한데요...

그렇게 운동장에 랩핑카도 주차시켜보고








단 3시간밖에 못 있는만큼 최대한 풍경을 눈에 새겨두는 덕후들
여기는 저기 나왔고 저기는 어디 나왔고 떠올려가면서 해나가는 학교구경



무엇보다 체험행사가 강당에서 열린만큼
원작에서 멤버들이 주로 쓴 스쿨아이돌 부실도 구경가능
그녀들의 1년간의 모든것이 담긴 장소...입니다...

3D 피규어를 이용해서 꿈의 사진을 찍어보는 사람도....






다만 덕후들이 몰린것 치곤 의외로 재난대비 체험도 활발히 이루어져서 행사로썬 대성공
제발... 내년에도 해주십시오........ 내후년이라도.... 나도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