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업계의 가격 인상 흐름이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가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리며 소비자 부담이 다시 한 번 커지고 있습니다.
까르띠에는 오늘(27일) 국내 판매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러브링 클래식 모델(옐로우 골드·핑크 골드)은 기존 309만 원에서 333만 원으로 7.8% 올랐습니다.
러브 브레이슬릿 미디엄 모델(옐로우 골드·핑크 골드)은 970만 원에서 1천50만 원으로 8.2% 인상돼 1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트리니티 링 클래식 모델 역시 342만원에서 370만원으로 8.2% 상승했습니다.
시계 제품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탱크 아메리칸 워치 스몰 모델은 625만 원에서 675만 원으로 8.0% 인상됐으며, 베누아 워치 미니 모델(옐로우 골드·핑크 골드)은 2천280만 원에서 2천470만 원으로 8.3% 올랐습니다.
향수 제품의 인상 폭은 더 컸습니다. 베제 볼레 오 드 퍼퓸은 기존 11만6천~23만2천 원에서 12만8천~27만2천 원으로 올라, 제품에 따라 최대 17.2% 인상됐습니다.
까르띠에는 지난해에만 네 차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몰 주문이 급증하며 배송 지연 안내가 공지됐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개점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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