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윤정 기자│롯데백화점이 추진하는 '인천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이 규모를 대폭 늘려 다시 추진된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터미널 공간을 확장하고 상업·업무 시설을 결합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공고하며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장기간 지연됐던 이번 사업이 이번 공고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롯데는 2013년 자회사 롯데인천개발㈜을 통해 인천시로부터 인천터미널 토지(7만7816㎡)와 신세계백화점, 터미널프라자 건물을 약 9000억원에 매입했다. 이듬해에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일대 토지와 건물도 3060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롯데는 당초 2018년까지 터미널 확장·이전과 함께 쇼핑몰·업무시설·문화시설을 조성하고, 도매시장 토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231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 일정은 두 차례 연장돼 현재 사업 기한은 2031년 12월까지 미뤄진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롯데가 현재 인천터미널 현대화와 도로 개선 공사를 우선 진행 중이며, 2027년까지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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