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총리실 "여론조사서 김민석 빼달라고 100번 요청"…김어준 "내가 알아서"
1,954 39
2026.01.27 21:13
1,954 39

[정윤경 기자 jungiza@sisajournal.com] 

김어준, 서울시장 여론조사서 '김민석 빼달라' 총리실 요청 사실상 거절
총리실 "불출마 거듭 발표…여론조사 오르내리면 다른 후보자에게 민폐"
與 장철민 "정치적인 의도 가지고 여조? 민주 정치에서 위험하게 작동"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빼달라는 총리실 요청에 대해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셈이다.

김씨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빼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자유고, 넣는 것도 이쪽이 결정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꽃'은 지난 19~21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 김 총리를 민주당 후보군에 포함했다. '서울시장에 적합한 진보 진영 인사'를 묻는 문항에서 김 총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20.9%),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에 이어 7.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김민석 총리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말을 100번은 한 것 같다"며 "본인이 명확히 불출마 의사를 밝혔는데도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건 다른 후보들에게 민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 총리와 정청래 대표가 당권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김씨가 정 대표의 연임을 돕기 위해 김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씨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27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어떤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하는 자체가 민주 정치에서 위험하게 작동할 수 있다"며 "김민석 총리가 수차례 빼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넣겠습니다'고 하면서 실제 지지율을 확인해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힌 건 '어떤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앞서 김씨는 "(내가) 정청래를 연임시키려고, 김민석 당대표 출마를 막으려고 그런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여론조사에 김 총리 이름을 넣으면 당대표 출마가 막아지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가 출마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안다"면서 "김 총리가 가상 대결 1위 하는 것을 존재감이라고 한다. 선거 때는 그런 존재감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안도감을 준다"고 했다.


정윤경 기자 jungiza@sisajournal.com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2106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52 01.26 30,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7,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4,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8,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8,3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25 기사/뉴스 [단독] 차은우 992字 입장 발표, 대기업 손절 못 막았다…뷰티·금융·패션·교육 이어 OUT (종합) 07:15 225
2974724 기사/뉴스 [단독]'로코 퀸' 안은진, 차기작은 서강준과 로맨스 2 07:13 237
2974723 유머 천국이 따로 있나 07:09 149
2974722 이슈 보건선생님에게 빰맞은 경험있으면 공감되는 BL 드라마 07:09 259
2974721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그런 너 (Disturbance)" 07:07 37
2974720 정보 ’드디어 시작됐다...‘고 해외에서 난리난 AI........jpg 9 07:06 1,254
2974719 이슈 [한문철TV] 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인도 덮쳐 살인한 40대男 .. 공탁금냈다고 2년 감형 4 07:01 402
2974718 이슈 키 193cm 한국인이 네덜란드에 가면 벌어지는 일.jpg 9 06:58 1,533
2974717 기사/뉴스 미 공화 "쿠팡 부당하게 표적 삼아 벌어진 일" 51 06:22 2,483
2974716 이슈 덬들은 한국인이니? 18 06:13 1,385
2974715 이슈 오늘부터 애플워치에서 고혈압 알림 기능 제공 19 05:20 3,376
2974714 이슈 인피니트 노래 속 집착 변천사 3 05:18 364
297471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4편 1 04:44 284
2974712 이슈 닥터페퍼 송 만들었다가 29억 받은 사람보고 자극받은 흑인들ㅋㅋㅋㅋ 8 04:43 2,977
2974711 이슈 최근에 느낀 거: 찐따가 한 스펙트럼의 끝(예를 들어 과하게 빨리 걷는 것)이라면 갓반인은 그 반댓쪽 끝(느리게 걷는 것)의 성향을 띨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찐따행위에 가까움 25 04:26 2,883
2974710 정치 김어준이 김민석 총리를 여조에 계속 넣는 이유는 정부의 동력을 잃게 하려는 것이다 28 04:25 2,007
2974709 유머 안은진 연기 인생 최대 위기 8 04:20 2,926
2974708 이슈 방영 시작도 되기 전부터 광역 딜을 넣은 드라마 36 04:07 6,362
2974707 이슈 아직도 하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한 정보 18 04:07 2,618
2974706 유머 주인한테 안겨서 손든 강쥐 11 04:04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