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 카메라]종로 금은방도 속은 가짜 금…“녹여도 똑같다”
3,005 8
2026.01.27 20:43
3,005 8

이 중에 뭐가 가짜 같으십니까?

사실 다 가짜입니다.

초기모델은 잘라만 봐도 압니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것의 완성도는 기가찹니다.

[현장음]
"(초기 모델은) 잘라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만들어진 것이 이런 식으로 텅스텐 알갱이 식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고, 이제 중국 친구들이 아예 (텅스텐) 파우더 식으로 보이지 않게끔…"

<잘라도 녹여도 좀 티가 안 나는?>

"전혀 잘라도 똑같고, 한 번 잘라봐줄까?"

진짜 순금과 비교합니다.

[현장음]
<지금 제가 다시 봐도 모르겠는데 어느 게 진짜였죠?>

"이게 진짜 이거는 아까 텅스텐이 들어가 있는"

<잘라도 단면이 똑같아요>

<야 이러면 모르겠다>

"불에 녹여도 똑같아"

종로귀금속 거리에는 '가짜금'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현장음]
"거리를 가다보니까 업계도 심각성을 느꼈는지 긴급 담화문까지 내걸고 있네요"

귀금속 거리의 신뢰가 걸린 문제입니다.

업체들이 사비 들여서라도 가짜금 막는데 사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

최종 소비자 손에 닿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아는 겁니다.

[금 매입업체]
"(매입한 금이) 660돈이었는데 여기서 작업한 거중에 300돈이 날아갔어요. 나머지가 다 텅스텐이었고…"

[합금 제조업체]
"3개월 동안 받았던 피해 액수로 따지면 한 7~8천만 원 정도 피해를 봤던 것 같아요. 아마 이 계통이 그 피해를 보지 않은 집을 찾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

누가 이걸 유통시키는 걸까요.

흔적은 곳곳에 남았습니다.

대범하게 종로의 금 감정소를 뚫으려 했습니다.

[종로 금 감정원]
"여기서 (금) 감정을 했거든요. 한 명 모시고 왔는데, (감정을) 했는데 텅스텐이 나온거예요. 경찰을 불렀는데 딱 확인하니까 도망갔어요."

<도망가신 분들 성함이라도 따로?>

"중국인이라서 몰라요. 중국인들이라"

업체들 사이에서는 감정소마저 뚫렸다는 말도 돕니다.

[금 매입업체]
"감정 찍어도 한 99.7%, 99.1%나와요. 감정기가 표면 검사기때문에 감정실에서도 공인해줬으니까 믿고 받았는데 막상 녹여보니까 그 안에 텅스텐이 섞인거죠"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소매업체들 사이에서는, 중국금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A금은방]
"중국 물건 아예 매입을 안 해. 금값 비싼데 한 번 실수하면 큰일 나"

[B금은방]
"중국 금이라고 하면은 불안하죠"

문제는 돈과 사람, 장비까지 총동원 한 업체들의 이 가짜금 방어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현장음]
"지금이야 저희가 제조 단계에서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어느 시점에 이거보다 더 교묘하게 들어온다 그러면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https://v.daum.net/v/20260127193756339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274 00:05 7,2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4,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5,6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959 유머 유행하는 영통 영어발음 챌린지 개잘하는 휀걸 17:07 132
2980958 이슈 할머니 도와 폐지줍는 백구.gif 1 17:06 233
2980957 유머 [브리저튼4] ??? : 솔직히 말해서 소피(여주)가 한국계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16 17:06 750
2980956 이슈 고1 팬에게 잔소리하는 배우 17:05 182
2980955 이슈 중국산 테무 화장품 썼다가 시력잃고 얼굴 망친 외국 사람들 11 17:04 930
2980954 정치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에게 민생법안 발목 잡아 지선 치루려는게 자랑스럽냐고 묻고 싶음 6 17:04 169
2980953 기사/뉴스 뉴이스트 종현, 군 휴가 중 백호 훈련소 수료식 참석 '특급 의리' 3 17:03 191
2980952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으로 유력하다는 노래.jpg 11 17:02 584
2980951 이슈 독서 포기자들 자존감 올려준다는 작가...jpg 11 17:02 1,054
2980950 이슈 아니 오늘 내가 뭘 본 건지 모르겠음>>82년생 지영 씨, 당신만 힘든 게 아닙니다<<헌신짝이 되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이야기 52 17:00 1,135
2980949 기사/뉴스 대형 공연도 줄취소…K팝, 한일령에 때아닌 불똥[이슈S] 14 16:59 1,108
2980948 이슈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상풍의 오해와 진실 13 16:57 938
2980947 이슈 요즘 캐나다에서 두쫀쿠급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것... 12 16:57 2,273
2980946 유머 런닝이 최고의 성형인 이유 8 16:56 1,420
2980945 유머 흔한 약국 이름 6 16:56 923
2980944 정치 [단독]민주, 내일 실무 고위당정…2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논의 14 16:54 187
2980943 이슈 요즘 현금 싸들고 은행 찾아오시는 어르신들 근황 18 16:54 3,548
2980942 이슈 커리어 전성기 시절 보그 끝판왕 안나윈투어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탑모델 16:54 651
2980941 유머 만화 스토리에 감명받아서 작가한테 연락하기 29 16:52 2,091
2980940 정치 기류 바뀐 새벽총리 김민석 "이해찬 '서거' 후 결심…정부 군기반장 될 것" 14 16:51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