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SKT, 집단소송 '조정 거부'…법정 다툼 이어지나
443 1
2026.01.27 20:33
443 1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한 집단소송 과정에서 법원이 직권으로 권고한 조정 절차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러 로펌이 집단소송과 각종 분쟁조정 신청에 나선 가운데 SK텔레콤은 끝까지 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법무법인 로고스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센터에 열린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조정기일에서 SK텔레콤이 조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손해배상 책임 여부를 다투는 민사 재판에서 양측의 본격적인 공방이 시작되기 전에 조정을 권고했지만 SK텔레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조원익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는 “SK텔레콤이 조정에 응하지 않아 아쉽지만 법정에서 SK텔레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정은 로고스가 “해킹 피해를 보상하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텔레콤을 상대로 1인당 3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2차 집단소송 참여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고스는 현재 5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총 586명의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해킹 피해와 관련한 각종 조정 절차를 일관되게 거부하며 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킹 피해자 3998명(집단분쟁 3건 3267명, 개인 신청 731명)이 “해킹 피해를 보상하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지만, SK텔레콤은 개보위가 결정한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전체 피해자가 같은 조건으로 조정에 참여해 조정이 성립할 경우 배상액이 최대 7조원에 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SK텔레콤이 오는 31일까지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피해자들을 대리한 이철우 변호사는 제휴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T포인트’와 휴대전화 요금제 혜택 등을 통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을 배상하도록 하는 조정안을 제출했고 소비자원으로부터 조정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전체 소비자에 대한 보상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는 만큼 SK텔레콤 사측이 조정에 전향적으로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430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37 01.26 28,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3,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0,1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5,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3,2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561 기사/뉴스 [단독]BTS 사진첩 훔치려다 걸리자 호텔 직원 폭행 1 22:21 397
2974560 유머 오리온한테 손종원칩 선물 받은 손종원 쉐프 4 22:20 873
2974559 유머 산림하는 도로로가 먹어본 케찹:물 3:1 토마토주스 후기 5 22:19 594
2974558 이슈 실수로 팬들한테 전화 건 차주영 1 22:19 463
2974557 이슈 오늘 중국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한 여자아이돌 5 22:18 534
2974556 이슈 꽤괜이라고 다들 놀라고(?)있는 일남프듀4 연습생들 11 22:16 618
2974555 이슈 의견치열했던 보아가 밀었던 타이틀 곡 vs 스엠이 밀었던 타이틀 곡 11 22:15 701
2974554 정치 황교안 "이진관 판사와 배석 판사들을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에 신고했습니다!!" 12 22:15 409
2974553 이슈 조선 왕실 '조대비'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10 22:14 276
2974552 유머 제 남친 카톡 차단 해주실 수 있나요? 12 22:14 1,177
2974551 유머 강원도 평창 대관령 풍경 7 22:12 1,250
2974550 이슈 해외에서 화제된 아들 육아하다가 폭발한 엄마 133 22:11 10,013
2974549 이슈 옥주현 회차만 '60%'••• 7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시작부터 잡음 [이슈&톡] 19 22:10 995
2974548 유머 김혜윤한테 '혜윤씨는 본인 귀여운 거 알죠?' 라고 대놓고 물어봤음ㅋㅋㅋㅋ 11 22:10 558
2974547 이슈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투표 4주차 TOP10 2 22:09 332
2974546 이슈 11년 전 여경래셰프님과 박은영솊 영상에 달린 댓글 7 22:09 1,636
2974545 유머 [먼작귀] 사진에서 또 다시 이상한점을 발견한 하치와레(일본연재분) 22:08 310
2974544 기사/뉴스 "올려도 사실 거잖아요"…까르띠에 묻지마 가격인상 15 22:06 1,356
2974543 유머 민초단🌿에게 알림 맛피자 병크 14 22:05 840
2974542 유머 재능 미쳤다는 태연 버블 40 22:05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