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측은 기자회견 사실을 알리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멤버 일부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한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다만 이전까지는 직접 참석한 것과 달리, 이번 기자회견에는 법률대리인만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초의 기자회견은 지난 2024년 4월이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당시, 민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의혹에 반박하면서 "이 개저씨들이", "맞다이로 들어와" 등 희대의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당시 민 전대표가 착용했던 파란 색 캡모자와 초록색 줄무늬 상의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역대급 기자회견'이 됐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조정해 어도어에서 이탈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나오기도 했다. 그간 민 전 대표는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 "하이브와 유착된 매체들의 기사에 제가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대응을 안 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억울하다"고 반박해 왔다.
민 전 대표는 현재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및 풋옵션 분쟁 중이다. 핵심 쟁점인 약 260억 원 규모 풋옵션의 효력 여부는 오는 2월 12일 법원의 판단으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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