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일부를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현재 관리 플랫폼 이동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이는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발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한 배치"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 건설적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은 한중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서해구조물 이동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인 배치라고 설명했지만, 앞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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