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핀란드 총리와 만나 유엔 중심의 국제체제 수호 의지를 피력하며 이를 위한 공조를 제안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세계는 다중의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은 핀란드와 함께 유엔 중심의 국제체제와 국제법 기반의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핀란드와 공동으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과 포용을 갖춘 경제 세계화를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재건을 명분으로 하는 '평화위원회'로 기존의 유엔 중심 다자체제를 대체하고자 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미국 견제성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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