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리 취해 수퍼카 사고 자녀 유학비 댔다…치솟은 생필품값의 비밀
1,986 2
2026.01.27 15:27
1,986 2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9325?cds=news_media_pc&type=editn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불공정행위로 생활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불공정행위로 생활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생필품 폭리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생활필수품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해 폭리를 취하고 세금까지 탈루한 기업들이 국세청의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생필품 관련 업체 17곳에 대해 집중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가격 담합을 벌인 독과점 기업 5곳, 원가를 부풀린 생필품 제조·유통업체 6곳, 거래 질서를 교란한 먹거리 유통업체 6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 2곳과 중견기업 2곳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불공정 행위로 서민 부담을 키우는 한편, 탈루 자금을 사주 일가의 사익 추구에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 제공

국세청에 따르면 설탕 등 식품 첨가물 제조 대기업 A사는 경쟁사와 판매 가격과 인상 시기를 담합해 탈루 혐의액만 1500억원에 달한다. A사는 담합 대가로 계열사 간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고, 원재료를 고가로 매입한 것처럼 꾸며 이익을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주 일가 지배 법인에 유지보수 비용을 과다 지급하고, 미국 현지 사무소 운영비를 부풀려 사주 자녀의 체재비로 사용한 혐의도 포착됐다.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D사는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특정 제품 가격을 33.9% 인상한 뒤, 특수관계법인에 판매장려금과 수수료, 광고비를 과다 지급해 500억원대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탈루 혐의 규모는 역시 1500억원 수준이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 제공


유아용 화장품 제조업체 G사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명분으로 제품 가격을 12.2% 올린 뒤, 특수관계법인에 공동경비와 광고비를 대신 지급해 이익을 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인이 개발한 상표권을 사주 명의로 출원한 뒤 수십억원을 주고 다시 매입했고, 2억원이 넘는 수퍼카와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회사 경비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또 다른 업체는 법인 자금으로 매입한 20억원대 고급 아파트를 사주 자녀에게 무상 제공한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수산물 유통업체 K사는 사주가 지배하는 특수관계법인을 유통 단계에 끼워 넣어 가격을 33.3% 인상하고, 광고비를 떠안아 비용을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업 업체 M사는 조업 경비 명목으로 해외로 송금한 법인 자금 약 50억원을 사주 자녀 유학비로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 제공


(중략)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치솟는 물가 속에서 불공정 행위로 생필품 가격을 올리고 세금은 줄여 신고하는 업체의 도덕적 해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반칙과 특권, 불공정을 엄정히 바로잡아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가격 담합을 벌인 독과점 기업 5곳, 원가를 부풀린 생필품 제조·유통업체 6곳, 거래 질서를 교란한 먹거리 유통업체 6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 2곳과 중견기업 2곳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22 04.22 71,6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2,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2,4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120 이슈 너넨 처음 먹고 충격받을 정도로 맛있어서 잊을 수 없는 음식 뭐 있어?.jpg 13:36 6
3056119 기사/뉴스 [단독] 상가 화장실 휴지 사용 후 고통 호소…경찰, 테러·약물 가능성 조사 27 13:34 740
3056118 이슈 이번주 빌보드 HOT100 TOP10...jpg 1 13:31 326
3056117 이슈 위버스 라이브에서 실시간 악플을 본 르세라핌 반응 7 13:31 935
3056116 이슈 충격적인 뱀 이빨...jpg 13 13:31 1,013
3056115 유머 특별한 승객이 탄 미국항공기 기장의 인삿말 1 13:31 449
3056114 이슈 인형 탈 쓰고 본인 홍보하는 여자 아이돌 실존.jpg 1 13:30 343
3056113 이슈 교토에만 존재한다는 신기한 배려문화 8 13:30 860
3056112 유머 신입사원이 저를 사이비로 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18 13:29 1,291
3056111 유머 일본 애니메이션의 공통점 3 13:28 289
3056110 유머 현이씨의 손목을 갈아넣은 야빠와 함께한 박병호 야구선수 은퇴식 만화 1 13:28 371
3056109 이슈 여자들은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목소리만 싹 깔고 21 13:27 1,695
3056108 이슈 번호는 알지만 친하지 않았던 두 여돌의 만남 ㅋㅋㅋㅋㅋ 1 13:27 589
3056107 이슈 변우석 x 조니워커블루 캠페인 화보 9 13:25 337
3056106 기사/뉴스 마일리지로 젤리 산다”… 대한항공,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제휴 4 13:25 365
3056105 이슈 [NPB] 타자 백스윙에 머리가격 당한 심판, 긴급수술 이후 2주째 의식 불명 20 13:24 923
3056104 이슈 "개가 날 공격해서 넘어졌다" 배상 요구한 할머니 26 13:24 1,681
3056103 이슈 오정세 와일드씽 캐릭터 영상 9 13:23 442
3056102 이슈 애기: 으아앙 / 엑소 레이 : 베이비 돈 크라이~~,,, 3 13:22 678
3056101 유머 똑쟁이 후이바오가 노천탕 온도를 체크하는 방법 🐼🩷 10 13:21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