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위 공직자도 실거주 안 하는데 우리가 투기꾼?"…뿔난 1주택자들
2,366 28
2026.01.27 14:43
2,366 28

자녀 교육, 개인사정 제각각인데
1주택자도 겨냥하겠다는 정부에 '논란'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 부처는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보유세 개편 방안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양도세의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일정 비율을 차감하여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장기 보유를 유도하는 제도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보유 기간과 실거주 기간에 따라 최대 80%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보유세는 종부세 상향, 비거주 주택에 대한 보유세율 차등적용 등이 필요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은 물론, 1주택도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이라면 장기 보유했다고 세금 감면은 이상해 보인다”며 1주택자 증세에 불을 지켰다. 그는 “장특공제 제도가 매물을 막고 투기를 권장하는 꼴”이라며 “1주택도 1주택 나름. 비거주용과 거주용은 달리 취급해야 공정하지 않겠나”라고도 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대통령의 발언과 정부의 세제개편안 검토 방향이 1주택자까지 조준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당수 실수요자가 업무와 자녀들 교육 등 다양한 이유로 보유한 집에 실거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상당수 고위공직자들은 본인 집에 실거주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 대통령 내외는 부부 공동명의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수내동에 ‘양지마을 금호1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실거주하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 역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남동 공관에서 거주한다. 모두 업무상의 이유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비거주 사례다. 보안, 비상대기, 이동 효율성 등 직무의 특수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도 보유 주택은 놔두고 지역구 내 전월세를 얻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보유주택에 실거주하지 못하는 사례는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등 공무원 사회에서도 흔한 일이다. 국토부 산하 한 공기업 관계자는 “본사 이전 지역에 집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순환보직 특성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전세를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직장인들도 자녀 교육과 개인적 사정에 따라 자기가 소유한 집에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와 공무원들도 직무상의 이유로 본인 집에 거주하지 않고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관사에 사는 상황이 허다하다”며 “일반 국민들에게 ‘비실거주=투기’라며 불이익을 준다면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월세 시장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정화 대책 없이 실거주 의무만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42626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9 00:05 4,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5,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9,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8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46 이슈 걸스플래닛2 나왔으면 좋겠는 여돌들......................jpg 3 05:16 233
3059945 유머 이연복은 후각을 잃었지만 스타쉐프가 되었고 박지성은 평발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 되었다. 오늘 당신의 변명은 무엇인가. 4 04:59 564
3059944 이슈 아오삼으로 코리안 게이 보고 있는데 미치겠는점...x 7 04:54 693
305994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SP 8 04:44 156
3059942 이슈 GL) 럽라파는 백합러들을 그대로 가져온 럽라 캐릭터.jpg 04:40 312
3059941 유머 [📢제1회 레전드 친구 대회를 개최합니다!] 7 04:36 278
3059940 이슈 모자무싸 너무 감동이었던 엔딩 장면...... 1 04:29 647
3059939 이슈 현시각 미쳐버린 금주 일교차. 내일(화) 아침 6도 예정; 5 04:26 1,342
3059938 이슈 구조하러온 소방대원들 핫해서 갇혔던 걸들 다 개빵끗웃음ㅋㅋㅋㅋㅋㅋ 2 04:12 1,008
3059937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과 조선총독부 장관 후손이 공존하는 케이팝 기기괴괴 11 04:07 1,526
3059936 이슈 작년 대비 카드 결제 추정액이 80% 증가했다는 브랜드 11 04:01 2,665
3059935 유머 초콜릿을 물에 담그면 생기는 일 03:55 739
3059934 이슈 생고생해서 찍은 영화는 31만명봤는데, 남의 결혼식장에서 대충 노래한건 500만뷰야 5 03:54 1,947
3059933 이슈 모자무싸) 제발 관식이에게 이런 아픔을 또 안겨주지마ㅜㅠ 1 03:42 976
3059932 이슈 모자무싸) 정상인이 보기에는 커플시계인거 존나 쳐웃김 3 03:29 1,665
3059931 이슈 외국 나가는 여자들아 진짜 이정도 마인드셋은 가져야 살아남아 20 03:29 2,980
3059930 이슈 룩삼 이미 잇츠미쳐보자에 감겻는데 7 03:26 1,149
3059929 이슈 방금 저한테 무슨일이 있었냐면 하바회 입장하는데 계단에서 미끄러지고 처넘어졌어요 애들한테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괜찮아요 오억번 하고 나옴...아ㅅ발.twt 7 03:24 1,523
3059928 이슈 모자무싸) 경세가 먹고 남은 수박 먹는 동만 진짜 천생연분 같음 1 03:23 662
3059927 이슈 구웅 여사친 문제는 서새이도 악질인데 구웅 본인이 제일 문제임걍 13 03:22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