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현장학습 중 이탈’ 4살 아이 사망, 유치원 교사에 ‘징역형’···전교조·교육청 반발
68,708 1008
2026.01.27 14:26
68,708 1008
지난 2023년 10월 전남 목포의 한 병설유치원은 14명의 원아들을 데리고 숲체험 현장학습을 나섰다. 당시 체험활동에는 유치원 교사 3명과 숲체험 활동지도사 1명이 참여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A양(당시 4살)은 그러나 그날 현장을 벗어나 인근 바닷가까지 갔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A양은 특수교육 대상자였다.


수사기관은 유치원 교사 B씨(30대)와 C씨(20대)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난 21일 B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당시 기간제 교사였던 C씨 역시 같은 형이 선고됐다.


이번 판결을 놓고 전남지역 교원단체들은 “또다시 교사에게 예견하기 어려운 책임을 전가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본지가 입수한 판결문에 적힌 사실관계를 보면 교사들은 A양이 체험학습 도중 사라졌음에도 장시간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 했다. A양은 그 사이 4차선 도로를 건너 230m 떨어진 바닷가 부두까지 걸어갔다.


A양은 숨지기 2달 전에도 유치원에서 사라져 인근 체육관에서 발견된 적이 있었다. A양의 어머니는 체험학습을 가기 전 “아이가 바깥에 나가면 뛰어나갈 수 있으니 잘 봐달라”는 취지로 당부를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양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교사 B씨와 C씨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은 다른 아이들을 촬영하느라 C양이 현장을 벗어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신고도 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어린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신분인 공립유치원 교사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연 퇴직 대상이 된다. 형이 확정되면 다시 교사로 일할 수 없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판결은 ‘사고가 나면 교사가 책임진다’는 잘못된 메시지로 해석돼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2406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84 01.26 36,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2,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0,0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5,7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555 유머 고윤정 인스타에 나타난 궤도 56 22:01 5,270
145554 이슈 [단독]여성폭력방지법, '남성' 넣어 이름 변경 검토…올해 연구용역 추진 401 20:47 21,327
145553 이슈 도경수 : 핸드폰 그만보고 빨리 자라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 196 20:23 38,824
145552 기사/뉴스 "3시간 조롱하더니" 유튜버 슈카월드, '코스피 5000' 역풍 맞았다 437 20:20 51,704
145551 이슈 한국인들은 공유 잘 안하려고 한다는 말 어케생각함?.jpg 556 20:11 45,271
145550 유머 경상도만 먹는다는 낙엽반찬 230 19:43 20,872
145549 이슈 여자 동기한테 청첩장 받았는데 진짜 죽고 싶다 406 19:35 72,972
145548 유머 대만에서 한식당가서 돼지국밥 시켰는데 진심 돼지국밥 1그릇에 물 타서 5그릇으로 만든것같은 맛이 나서 구글맵 리뷰 찾아보니까 470 19:30 57,201
145547 이슈 다들 지금 쓰는 데스크탑 언제 산건지 말해보는 글 591 19:22 20,535
145546 이슈 결혼 자랑.blind 329 19:19 48,078
145545 팁/유용/추천 전국 휴게소 맛집 리스트 종결판 498 19:09 20,866
145544 이슈 자기한테 반말했다고 ‭일반인 ‭아이 ‭사진 박제한 배현진 국회의원 343 19:09 54,758
145543 이슈 부모님이 좋아하는 배달 음식 말해보는 달글 508 19:08 23,057
145542 정치 새롭게 강령 마련한 국민의 힘 90 18:19 8,318
145541 유머 오이 편식의 진실 479 17:33 54,254
145540 이슈 A/S 팬사인회 진행한다는 장현승 (feat. 문명특급) 431 17:22 42,607
145539 기사/뉴스 [단독] 차은우 母 강화 장어집 소재 법인, 현장조사 당일 강남으로 전출 497 17:19 73,527
145538 유머 24년 당시 전원주 하이닉스 평단 537 17:15 75,313
145537 기사/뉴스 [속보] 돌아온 아기 울음소리…지난해 11월 출생아 23만 돌파 480 17:02 40,757
145536 정보 펌)수부지 환자들의 최고의 수부지 쿠션이란? 475 16:51 4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