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동일이 연이어 법조인 연기를 하는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13관에서 열린 디즈니+ 새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감독 한윤선) 제작발표회에서 "또 고학력자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극 중 성동일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연쇄살인범 이우겸(려운 분)을 반드시 변호해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을 맡았다. 지난 11일 종영한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부장판사 최호집 역으로 특별 출연했던 성동일은 또다시 법조인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다.
성동일은 "전에는 판사고 이번에는 변호사다. '미스 함무라비'부터 시작해서 '프로보노' '블러디 플라워'까지 팔자에도 없는 고학력자 연기를 계속 하느라 힘들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블러디 플라워' 속 박한준은 그간 성동일이 맡은 정의로운 법조인 역과 달리 아버지로서의 본능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연기를 하며 변호사 직업 윤리에 대한 고민은 없었냐고 묻자 성동일은 "사실 전혀 없었다. 직업만 배우에서 변호사로 바뀌었지 박한준은 그냥 성동일 같은 '아빠'"라며 "누가 손가락질을 하든 목숨을 내놓든 가족을 위해 사는 게 아빠다. 물론 옳고 그름은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인 건 모든 아빠의 동일한 마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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