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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을 위해 스스로 자신의 발을 절단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자운푸르에 사는 수라즈 바스카르(20)는 두 차례에 걸쳐 의대 입학시험을 보았지만 연이어 실패했다.
수십만 명의 인도 청년들처럼 의사가 되어 가족의 자랑이 되기를 꿈꿨지만, 좌절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 전형을 통해 입학하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인도 법에 따르면 정부 및 정부 지원 고등교육기관, 의과대학은 장애인에게 5%의 입학 정원을 할당하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은 그의 형이 경찰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동생을 공격해 의식을 잃고 발이 잘린 채 발견됐다"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하지만 경찰은 수라즈의 진술에 여러 모순점을 발견했고, 주장이 바뀌는 것에 수상함을 느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수라즈의 일기장에서 "나는 2026년에 의대에 입학할 것이다"라는 글을 발견했으며,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의대 입학에 집착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또한 그는 몇 달 전 장애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으려 했으나 실패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진단 결과, 그의 발은 기계로 절단된 듯 깨끗하게 잘려 있었으며, 현장에서 여러 주사기들이 발견됐다.
경찰은 수라즈가 마취제를 사용해 다리를 마비시킨 뒤 절단을 감행했다고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진술을 여러 차례 번복하며 수사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잘린 발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