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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 국방차관 "핵잠수함, 한미동맹 격상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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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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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92968461

 

[앵커]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한국의 국방비 증액 결정을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핵추진잠수함 협력'이 한미동맹 격상에 중요한 이정표라고도 밝혔는데요.

한국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더 많은 책임을 강조하면서, 대중국 견제에도 힘을 싣는 분위기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 국방전략(NDS) 발표 직후 방한한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세종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한국이 국방비 증액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 미 국방부 정책차관> "국방비를 GDP 대비 3.5%로 증액하고, 재래식 방어에 대한 책임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동맹이 일방적 의존이 아닌 공동 책임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한국은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이에 자신의 첫 순방지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어느 국가도 패권을 강요할 수 없는 유리한 힘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제1도련선' 방어를 위한 동맹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 미 국방부 정책차관> "우리의 인도·태평양 방어 전략은 '제1도련선'에서의 '거부에 의한 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미 국방전략은 일본~대만~필리핀을 잇는 '제1도련선'을 대중국 견제 핵심 방어선으로, "강력한 '거부 방어선'을 구축한다"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대만 유사 시 주한미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날 콜비 차관은 우리 정부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하고, 미 국방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협력이 동맹 격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의 빠른 충족을 위해 노력해나가자고도 했습니다.

앞서 콜비 차관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조찬 회동에서도 한국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는데, 이를 두고 '전작권 전환'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2698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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