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동구가 26일 오전, 지역 내 걸린 '윤 어게인, 내란재판 무죄'라는 문구와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 5개를 철거했다.
앞서 동구에 이 현수막이 걸리자 김종훈 동구청장이 20일 SNS에 글을 올려 "'중국개입 부정선거', '윤 대통령 복귀 위증범벅 내란재판 무죄' 현수막 철거를 통보했다"라며 "23일까지 자진철거 하지 않으면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내란범죄 옹호"... '윤어게인' 현수막 철거 통보한 울산 동구청장)
동구에 따르면 철거에 앞서 "이 현수막 문구가 옥외광고물법상 '금지 광고물'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행정안전부에 물었고, 행안부는 "명백한 근거 없이 거짓 내용 등을 표시한 내용으로 범죄행위를 정당화한 것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청장도 "내란 범죄를 옹호하는 현수막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법적 검토를 마쳤고, 이 현수막들은 명백한 근거없이 거짓 내용을 표시한 것으로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에 해당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울산 동구에서 '윤 어게인, 내란재판 무죄' 현수막이 철거된 반면 남구지역에는 똑같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는 것이 확인돼 관할 남구청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울산의 교통 요지이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공업탑로터리 주변에 이 현수막이 걸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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