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지·광명 등 “12억에도 안 판다” 말 달라져…강남 다음 차례 된 수도권 5곳
1,204 3
2026.01.26 14:20
1,204 3

수지·동작·동안·광명까지 ‘들썩’…중개업소 “요즘은 매도자가 먼저 버틴다”
 

“강남이 먼저 오르니까, 이제는 우리 차례라는 얘기가 나와요.”

 

24일 오후 경기 용인 수지구 성복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최근 한 달 사이 매수 문의가 부쩍 늘었다는 중개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관망이었는데, 요즘은 호가부터 다시 묻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중개업소들 사이에선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강남 다음은 어디냐’는 전화를 받는다”는 말이 더 익숙해졌다. 강남에서 시작된 상승 분위기가 외곽으로 번지고 있다는 얘기는, 요즘 중개업소에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오간다.
 
◆“13억 매물 쏙 들어갔다”…‘전교 1등’ 된 용인 수지의 변심
 
현장에서 체감하던 변화는 통계에서도 비슷한 방향을 가리킨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 용인 수지구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 중반대를 기록하며,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체감부터 달라졌다는 말이 나온다.
 
당시엔 가격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호가가 먼저 뛰기 시작했다.
 
수지구에서는 이른바 ‘대장 단지’들이 먼저 반응했다. 성복역 인근 대단지 아파트 전용 84㎡는 그동안 넘기 어렵던 가격대를 다시 건드렸다. 2021년 고점 이후 조정을 거쳤지만, 지난해 말 최고가를 새로 썼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성복동에서 10년째 중개업을 해온 한 공인중개사는 “작년 초엔 12억대면 일단 얘기가 됐는데, 지금은 그 가격에선 전화도 잘 안 온다”며 “집주인 태도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중개사는 “요즘은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먼저 전화를 끊는다”며 “예전엔 가격을 조금이라도 맞춰보자고 사정했는데, 지금은 ‘아직 안 팔아요’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고 전했다.
 
◆동작·동안·광명도 ‘들썩’…강남발(發) 온기, 외곽으로 번진다
 
이 흐름은 수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성남 분당은 지난해 이미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가 눈에 띈다.
 
여의도·용산과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 안양 동안구와 광명 역시 연초부터 오름폭을 키우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키 맞추기 vs 일시적 과열…안갯속 부동산 시장
 
현장에선 “지금이 바닥일지 모른다”는 기대와 “괜히 급하게 움직이는 건 아닐까”라는 경계가 동시에 나온다.
 
매수자들은 “지금 아니면 더 비싸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이야기하고, 매도자들은 “조금 더 지켜보자”며 가격을 쉽게 낮추지 않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00439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351 00:05 17,2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6,7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4,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3,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3,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079 정치 '강제추행 혐의' 국민의힘 손범규 전 대변인 검찰 송치 1 17:24 36
2973078 기사/뉴스 '이호선의 사이다' 측, 일반인 사진 무단 도용?…"AI 작업 문제, 해당 부분 삭제" 사과 [공식] 1 17:24 153
2973077 유머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이 2 17:24 360
2973076 기사/뉴스 '8조1300억 초호화 경기장' 베트남, 이 정도야?…"7만석 규모 최신 축구장 건설"→월드컵·올림픽 유치 겨냥 17:23 91
2973075 기사/뉴스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 제출 6 17:21 189
2973074 정치 [속보] 국민의힘 윤리위, '친한계' 김종혁에 '탈당 권유' 징계 4 17:21 181
2973073 기사/뉴스 [속보] 청와대 앞에서 휘발유 뿌리고 분신 시도…40대 남성 체포 17:21 224
2973072 정치 최고위에 20분 전 합당 통보 후 붙잡는 최고위원 뿌리치고 기자회견 했다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굥아님주의) 13 17:20 280
2973071 기사/뉴스 멕시코서 축구 경기중 무장괴한 난입 총격…11명 사망 6 17:20 522
2973070 기사/뉴스 서울시, 2년 간 쓰레기 4만톤 줄인다…시민 참여 유도 1 17:19 121
2973069 이슈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업뎃.jpg (다우니) 3 17:19 493
2973068 기사/뉴스 [속보] 법원, 임시 내란영장전담법관에 남세진·이정재 부장판사 보임 34 17:18 1,021
2973067 정치 [속보] 李 대통령 "반값 생리대,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1 17:17 114
2973066 유머 이수지 수입이 0원이었을 때 힘이 됐던 것 10 17:16 1,839
2973065 기사/뉴스 "K-굴 세계 입맛 잡는다" 신안 1004굴, 홍콩 본격 수출 17:15 244
2973064 이슈 한국 대표로 관광 홍보하러 태국 방문한 박보검 17:15 325
2973063 이슈 베이킹 유튜버 자도르의 마시멜로,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까지 모두 만든 두쫀쿠 레시피 4 17:14 760
2973062 정보 와인병 꽃다발 6 17:12 875
2973061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나 유니콘 따라 올리브영 하늘점에 놀러 갔다가 아기천사가 되어 버렸어🪽 19 17:11 1,211
2973060 기사/뉴스 '한국에선 한국어로 주문' 카페 공지 저격한 외국인 '역풍'..."기본 매너" 19 17:1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