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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북침 무인기' 배후 부대, 내란 직전 '몽골 공작'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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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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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 등 포섭한 정보사 100여단,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하다 억류된 요원들도 소속... "수사로 외환 혐의 규명해야"

▲  북한이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민간인 무인기 북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100여단이 12.3 내란 직전 발생한 '몽골 공작' 의혹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인기 사건의 총괄 혐의를 받는 오아무개 대령은 몽골 공작 의혹을 받는 정보사 요원들의 상관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보사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을 '공작 협조자'로 포섭한 부대는 정보사 100여단으로 12.3 내란 10여 일 전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려다 억류돼 외환 의혹을 일으킨 요원 2명(중·소령)도 이 부대 소속이었다.

이 요원들은 2024년 11월 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시도하다 몽골 정부 당국에 의해 억류됐고,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의 구명으로 풀려났다. 이후 외환 의혹으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도 100여 단에 속해 있다.


특히 이들은 무인기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오아무개 대령의 지휘계통에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보사 소식통은 26일 <오마이뉴스>에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위해 몽골에 갔던 중령과 소령의 소속은 100여단이고, (이들의) 상관이 오 대령"이라고 말했다.

100여단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4시간 전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6시께 계엄 비공개 조직으로 불린 '수사 2단'의 단장 구삼회 당시 제2기갑여단장을 비롯해 특수요원 수십 명이 모여 대기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무인기 사건 대령, 문상호 주도로 핵심 자리 부임

무인기 사건 핵심 인물인 오 대령은 12.3 내란 발생 한 달 전인 2024년 11월 1일 정보사 100여단 산하 기반조성단 초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기반조성단은 정보사 휴민트 요원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때 가짜신분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 대령은 부임 전인 2024년 9월부터 기반조성단 인적구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100여단 개혁TF의 장을 맡기도 했다. 정보사는 2024년 블랙요원 신상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자 보안 조치를 이유로 100여단 개혁TF를 만들었다. 추 의원에 따르면, 문 전 사령관은 당시 이곳을 매주 찾을 정도로 TF를 각별히 챙겼으며 기반조성단은 이 TF를 기반으로 신설됐다.

정보사 소식통은 "기반조성단은 정보사의 해외 공작을 전담하다시피 한다. 해외 공작을 나가려면 기반조성단에 소속돼야 하는 구조"라며 "(몽골 공작과도 연루된 의혹이 있는 만큼) 민간인 무인기 북침 사건을 윤석열 정권 외환 혐의 규명 차원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보사는 지난 23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오 대령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 오아무개(30대 대학원생)씨를 공작 협조자로 포섭해 가짜 신문사 운용을 맡겼다고 전했다. 무인기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조사 TF는 앞서 오씨를 비롯한 민간인 3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항공안전법 위반 혐의). 오씨는 윤석열 정권 대통령실의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 요원(계약직)으로 근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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