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북침 무인기' 배후 부대, 내란 직전 '몽골 공작'도 연루
1,357 10
2026.01.26 13:33
1,357 10
오씨 등 포섭한 정보사 100여단,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하다 억류된 요원들도 소속... "수사로 외환 혐의 규명해야"

▲  북한이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민간인 무인기 북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100여단이 12.3 내란 직전 발생한 '몽골 공작' 의혹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인기 사건의 총괄 혐의를 받는 오아무개 대령은 몽골 공작 의혹을 받는 정보사 요원들의 상관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보사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을 '공작 협조자'로 포섭한 부대는 정보사 100여단으로 12.3 내란 10여 일 전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려다 억류돼 외환 의혹을 일으킨 요원 2명(중·소령)도 이 부대 소속이었다.

이 요원들은 2024년 11월 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시도하다 몽골 정부 당국에 의해 억류됐고,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의 구명으로 풀려났다. 이후 외환 의혹으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도 100여 단에 속해 있다.


특히 이들은 무인기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오아무개 대령의 지휘계통에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보사 소식통은 26일 <오마이뉴스>에 "주몽골 북한대사관 접촉을 위해 몽골에 갔던 중령과 소령의 소속은 100여단이고, (이들의) 상관이 오 대령"이라고 말했다.

100여단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4시간 전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6시께 계엄 비공개 조직으로 불린 '수사 2단'의 단장 구삼회 당시 제2기갑여단장을 비롯해 특수요원 수십 명이 모여 대기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무인기 사건 대령, 문상호 주도로 핵심 자리 부임

무인기 사건 핵심 인물인 오 대령은 12.3 내란 발생 한 달 전인 2024년 11월 1일 정보사 100여단 산하 기반조성단 초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기반조성단은 정보사 휴민트 요원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때 가짜신분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 대령은 부임 전인 2024년 9월부터 기반조성단 인적구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100여단 개혁TF의 장을 맡기도 했다. 정보사는 2024년 블랙요원 신상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자 보안 조치를 이유로 100여단 개혁TF를 만들었다. 추 의원에 따르면, 문 전 사령관은 당시 이곳을 매주 찾을 정도로 TF를 각별히 챙겼으며 기반조성단은 이 TF를 기반으로 신설됐다.

정보사 소식통은 "기반조성단은 정보사의 해외 공작을 전담하다시피 한다. 해외 공작을 나가려면 기반조성단에 소속돼야 하는 구조"라며 "(몽골 공작과도 연루된 의혹이 있는 만큼) 민간인 무인기 북침 사건을 윤석열 정권 외환 혐의 규명 차원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보사는 지난 23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오 대령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민간인 오아무개(30대 대학원생)씨를 공작 협조자로 포섭해 가짜 신문사 운용을 맡겼다고 전했다. 무인기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조사 TF는 앞서 오씨를 비롯한 민간인 3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항공안전법 위반 혐의). 오씨는 윤석열 정권 대통령실의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 요원(계약직)으로 근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27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08 04.29 64,2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8,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54 기사/뉴스 "군대 질문도 가능" 유승준, 판 제대로 깔았다...정면돌파 예고 [엑's 이슈] 12 05.02 814
420453 기사/뉴스 한예종 광주 이전?…문체부 장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05.02 264
420452 기사/뉴스 경로우대 연령 ‘65세→70세’ 상향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4 05.02 597
420451 기사/뉴스 [단독]박지훈, 이영지와 취중토크..‘차쥐뿔’ 시즌4 게스트 출격 14 05.02 1,096
420450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김경남 종방 소감 “다양한 매력 담으려 했다” 3 05.02 354
420449 기사/뉴스 유연석, '신이랑 법률사무소' 종영 소감… "큰 도전이었던 작품" 6 05.02 268
420448 기사/뉴스 '마의 7년'은 옛말?…아이돌 재계약 '양극화' 9 05.02 1,262
420447 기사/뉴스 “첫 직장 계약직인 청년 3명 중 1명, 현 직장도 계약직 머물러” 7 05.02 764
420446 기사/뉴스 드라마 속 한국은 멋진데…"여행은 별로네요" 실망한 이유 35 05.02 3,854
420445 기사/뉴스 “합병증 수술엔 보험금 못줘요”…보험사 ‘약관 방패’, 법원이 깼다 [어쩌다 세상이] 4 05.02 661
420444 기사/뉴스 칼국수 1만원 시대… 햄버거가 웃었다 6 05.02 1,140
420443 기사/뉴스 환희, 영정 사진 찍는 74세 母에 오열.."갑자기 왜"[살림남] 25 05.02 2,865
420442 기사/뉴스 다카이치 밀어붙이자 바뀐 민심…日 개헌 찬성 여론, 첫 역전 5 05.02 716
420441 기사/뉴스 '반이민' 트럼프 보란듯…불법이민자 출신을 美주교에 임명한 교황 3 05.02 856
420440 기사/뉴스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수술 공개…“사랑하면 닮는 걸로” 15 05.02 5,900
420439 기사/뉴스 봄비에 건조특보 해제, 내일 새벽 제주 ‘집중호우’ ‘강풍’ 주의 05.02 347
420438 기사/뉴스 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2 05.02 908
420437 기사/뉴스 "컵라면 바닥에 이런 게 있었어?"…눈물 터진 뜻밖의 위로 7 05.02 3,695
420436 기사/뉴스 LG유플러스 노조 "책임 전가" 비판에‥삼성전자 노조 "사과드린다" 4 05.02 781
420435 기사/뉴스 성희롱→만취→음주운전…‘짠한형’, N차 논란에 결국 폐지론 35 05.02 7,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