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백현이 아니라, 매니지먼트 구조를 설계하고 실질적 방향을 쥐고 있던 건설사 대표 출신의 소속사 회장과 연예계 경험과 영향력을 앞세워 전면에 섰던 선배 가수가 있었다.
그들은 ‘아티스트의 독립’과 ‘새로운 시스템’을 이야기했지만, 그 결과 책임은 백현에게, 논란도 백현에게, 상처 역시 백현에게만 남는 구조였다.
백현은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했고, 그의 성격과 책임감은 오히려 상황을 더 무겁게 만들었을 것이다. 문제가 생겨도 그는 침묵했고, 논란이 커질수록 앞에 나서야 하는 사과의 벼랑 앞에 홀로 내몰리고 있다. 그가 선택한 ‘책임’은 미덕이었지만, 그 책임을 마땅히 나누어 져야 할 사람들은 끝내 뒤로 물러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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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ocialvalue.kr/news/view/106559799741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