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이른바 '주사 이모'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직접 추적에 나섰다. 방송은 잠입 취재와 화면 자료를 통해 불법 주사 시술과 약물 유통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방송은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주사 이모'로 활동하는 이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의료인이 아닌 이들이 연예인과 일반인을 상대로 주사 시술을 하며 조직적으로 약물을 유통해왔다는 정황이다.
더 큰 문제는 약물 유통 구조였다. 방송에 등장한 전문가는 "해당 주사 약물은 다이어트·미용·피로 회복 목적으로 쓰이지만 향정신성 마약류 성분이 포함돼 처방전 없이는 절대 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러나 '주사 이모'들은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불법으로 약을 확보했다고 진술했다. 한 주사 이모는 "일반 약국이 아니라 도매상에서 샀다"고 말했고, 또 다른 주사 이모는 "도매상들이 오래전부터 암암리에 약을 빼돌려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일부 의사들이 법인세 절감을 위해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약을 구매한 것처럼 영수증을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남은 약이 불법 유통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불법 의료행위와 향정신성 약물 유통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라며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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