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건 공포”…신천지 정교유착 의혹 진술 추가 확보
973 9
2026.01.25 17:25
973 9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는 건 공포”라는 발언을 하며 특정 후보를 뽑으라고 강요했다는 신천지 핵심 인사들의 진술이 나왔다. 이 총회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직전 신도들을 단체 입당시켰다는 의혹에 이어 대선 개입 추가 정황이 확인되면서 통일교 및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최근 이 총회장의 경호원이었던 이모씨로부터 “이만희 교주가 (20대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이 당선되면 곤란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 공포스럽다’고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지난 22일 합수본에 출석해 조사받은 신천지 청년회장 출신 유모씨도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압수수색을 2번 막은 걸 이 총회장이 좋게 보고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며 “대선후보가 되고 나서 뽑으라고 압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회장이 20대 대선을 전후로 국민의힘 경선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된데 이어 실제 대선 과정에도 이 총회장이 신천지의 정치 활동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핵심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온 것이다.

앞서 합수본은 이 총회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둔 2021년 3월부터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 및 2023년 단체 입당 명단을 입수했다. 이를 토대로 2022년 6월 지방선거,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2024년 총선 등에도 신천지가 개입한 정황을 폭넓게 추적하고 있다.

신천지의 자금 흐름도 합수본의 수사 대상이다. 합수본은 2인자로 불렸던 고씨가 2017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13억원 이상의 교단 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내부 보고서를 입수했다. 내부 관계자로부터 “(고씨가) 정치권 인맥이 넓은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의 수양아들을 자처하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과 활발히 만났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지난 23일엔 경기 가평군 천정궁 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관련 시설 7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정교유착 수사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오는 28일로 예정된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법원이 정치권과 통일교의 유착 관계를 인정하면 관련 재판은 물론 신천지 등에 대한 합수본 수사도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통일교의 ‘정교일치’ 개념이 정교유착의 출발점이라는 특검의 논리를 합수본도 수사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는 까닭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이날 오후 정교유착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차례로 진행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1146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08 01.22 61,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30,9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0,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4,2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8,7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3,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337 이슈 일본에서 기모노 입고 성인식 사진올린 걸그룹 멤버 3 21:15 503
2973336 기사/뉴스 "쓰레기 줄게, 전기 다오"‥ 수도권의 두 얼굴 @MBC충북 21:15 47
2973335 정보 할리스커피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 재오픈 21:14 503
2973334 유머 야구선수가 결혼하면 결혼 버프받겠다고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이유 2 21:14 506
2973333 이슈 헝가리가 유기견을 위해 한 일 2 21:13 184
2973332 이슈 에이셉 라키의 빌보드200 1위를 축하하는 리한나 5 21:12 308
2973331 기사/뉴스 ‘흑백2 우승’ 최강록 “이런 기회들은 물 빠진 듯 사라져” 3 21:11 689
2973330 이슈 과연 어디까지 갈것인지 주목받고 있는 오늘 디올쇼 9 21:10 847
2973329 이슈 스킨쉽 거절하는 고양이 4 21:09 400
2973328 기사/뉴스 [단독] '전격 입장 발표' 차은우, 결국 패션계도 손절…200억 탈세 의혹 여파 18 21:08 1,602
2973327 팁/유용/추천 제가 요즘 빠진 음식이 있어요 불닭을 비빔면처럼 차갑게 만들어서 냉면육수 넣어서 만들어 먹기... 8 21:08 920
2973326 유머 예비 신랑신부의 동상이몽 4 21:08 961
2973325 이슈 패션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차은우 언팔하고 전부 삭제 중 8 21:08 1,525
2973324 유머 의외로 두쫀쿠 닮은 포켓몬 2 21:06 424
2973323 기사/뉴스 현역가왕 재팬 우승 유다이 누구길래? 첫 번째 韓 팬콘 “5분 만에 전석 매진” 3 21:06 320
2973322 이슈 사진 ㄹㅇ 잘 찍는 키키 2 21:06 441
2973321 정치 김어준 "김민석 넣을지 말지 내가 결정…알아서 하겠다" 총리실 비판 일축 44 21:05 763
2973320 이슈 메이플키우기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 여러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강대현, 김정욱입니다. 6 21:05 673
2973319 이슈 남포교회에서 분리 요청하면서 40억 요구하는 원로목사 2 21:03 709
2973318 유머 멍빨 당하고 화난 강아지 12 21:03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