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를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피부는 세포를 결합시키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호하는 지질 성분과 천연 보습 인자로 구성되는데, 오랜 시간 물에 노출되면 해당 성분들이 손상된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이 빠르게 증가해 이전보다 피부가 더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세균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같은 외부 자극에도 취약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에 미국피부과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평소 5~10분 이내로 샤워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샴푸나 비누 같은 화학용품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자극이 더 크다. 김 원장은 “샴푸, 비누 등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밖에 없다”며 “비듬 샴푸나 항균 비누 등 기능적인 제품이 아니라면 그냥 잠깐 하고 세안하는 것처럼 제거해 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다. 탈모, 비듬 등 특정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성 제품은 해당 효과를 보기 위해 5분 정도 방치했다가 씻어내는 게 좋지만, 그 외 제품은 얼굴 세안을 하듯 바로 씻어내는 게 좋다는 것이다.
물의 온도 역시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우면 세정 효과가 떨어지거나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이경실 원장은 “물의 온도는 섭씨 36~38도가 적절하다”며 “세정력을 가져가면서 피부에는 자극이 없어야 하는데, 두 요소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온도”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이상은 피부에 자극이 가고, 그 밑으로는 세정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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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