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TM 앞서 중국말로 영상통화…보이스피싱 인출책 잡은 경찰의 ‘촉’
912 3
2026.01.24 19:42
912 3
21일 경찰에 따르면,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전용윤(57) 경감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 42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동 소재 모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다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이 남성은 ATM 기기 앞에 서서 누군가와 중국말로 휴대전화 화상 통화를 이어가다, 1회 인출 한도가 100만 원인 기기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뭉칫돈을 뽑아댔다.

전 경감은 뭉칫돈을 여러 차례 뽑고도 세어 보지도 않는 남성을 보고 그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는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돈을 자동화기기에서 꺼내면 액수가 맞는지 확인하지 않느냐”며 액수를 확인하지 않고 가방에 넣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인출책일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휴무일이던 전 경감은 출입문 밖에서 도주로를 차단한 채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남성의 가방 안에서 현금 535만 원과 타인 명의의 체크카드 2장을 발견한 뒤 추궁을 시작했다. 당초 남성은 “친구의 부탁으로 돈을 찾은 것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중국 국적의 해당 남성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가로채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당신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체크카드가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집 우편함에 체크카드 2장을 넣어 뒀다고 한다. 남성이 이 체크카드 2장을 챙겨 ATM 기기로 이동해 돈을 뽑던 중 때마침 이를 목격한 전 경감에게 꼬리가 밟힌 것이다.

전 경감의 ‘촉’ 덕에 피해자는 계좌에 들어 있던 7000만 원을 고스란히 되찾을 수 있게 됐다. 


https://naver.me/GZ62GM2W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피지? 각질? 매번 달라지는 피부 고민 있다면🤔 한율 #쑥떡팩폼 #유자팩폼 체험단 (100인) 570 01.22 28,2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11,3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68,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0,3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7,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3,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6,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760 이슈 심리상담사, 정신과의사 빼고 말하면 안되는것들 09:20 51
2971759 기사/뉴스 아시아의 호랑이, 일본이었다! 日, 결승전서 중국 4-0 대파…'6G 16골 대폭발'→사상 첫 2연패 달성 [U-23 아시안컵] 09:20 12
2971758 기사/뉴스 팬들 탈덕할라…올데프 영서, 네임드 친목 논란 “회사가 알면 혼날 수도” 5 09:18 517
2971757 이슈 음악방송 1위하고 너무 신나서 윈드밀을 돔 09:16 211
2971756 이슈 오사카 난바역에서 보이는 한국인의 아아사랑 3 09:16 736
2971755 이슈 차은우 200억 세금 전쟁…‘징역 5년’ 중범죄냐, ‘세금폭탄’ 해프닝이냐 26 09:04 1,212
2971754 이슈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 평화 시위 시작 33 09:04 1,754
2971753 기사/뉴스 사우디, 2029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연기…대체지 한국 거론 20 09:04 1,188
2971752 기사/뉴스 [KBO] ‘러브캐처’ 김지연, 롯데 정철원과 결혼 한 달만 이혼? “가출하더니 양육권 소송” 24 08:59 3,048
2971751 이슈 멜론 핫백 1위 찍은 르세라핌 <스파게티> 15 08:57 1,669
2971750 유머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풍향고2 ㅋㅋㅋㅋ 10 08:45 2,593
2971749 이슈 논산시조합공동법인에 따르면 현재 성심당 딸기시루 공급에 참여하는 농가는 650-700곳 수준이다. 21 08:43 2,930
2971748 기사/뉴스 "올 초에만 샀어도"...1억이 3억 됐다, 상승률 1위 '이 종목' 15 08:36 4,547
2971747 유머 눈밭에 사는 야생인간처럼 먹는 에드워드 리 셰프 14 08:28 2,814
2971746 이슈 1화부터 도파민 오진다는 BL 웹드 33 08:26 2,887
297174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26 305
2971744 유머 온 가족이 행복한 아빠표 할로윈 코스프레.jpg 15 08:24 3,016
2971743 기사/뉴스 “군대 가면 마사지기 못쓰잖아” 분노한 장병들, 불매운동까지…뿔난 광고주, 150만 유튜버 소송 냈지만 [세상&] 26 08:19 6,306
2971742 유머 최강록 셰프를 향한 야망과욕구 >노는 저희가 저을게요 예스만 해주세요< 4 08:17 1,591
2971741 유머 “신인남돌이 꼭 커버해야하는 노래 1위” 7 08:10 1,709